"피지에서 모공까지-새롭게 만나는 초록색 엔시아"라는 카피. 여기에 천의 얼굴을 가진 모델 김민희의 적절한 조화. 더불어 상큼한 배경음악까지 곁들여 지난3월 다가왔던 코리아나화장품의 초록색 엔시아 런칭광고. 광고시청률 조사기관인 KMR조사에서는 인상에 남는 화장품 TV광고 부문에서 24.1%의 호감도를 보이며 광고 인지도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 초록색 엔시아 광고에 COOL한 김민희가 등장해 새로운 변신을 했다. 개성만점의 신세대 미인 김민희가 무더위 마저 녹일듯한 달콤한 미소를 브라운관 속에서 뿌려대고 있는 것이다. 말끔히 뒤로넘긴 헤어스타일과 앙증맞은 초록색 배꼽티를 입은 모습이 말 그대로 쿨하다. 하지만 예쁘기만한 그녀에게도 심각한 피부고민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여름철 더욱 늘어나는 피지. 그렇다고 이 피부 불청객에게 그냥 당하고만 있을 민희가 아니다."짝짝짝" 경쾌한 캐스터네츠 소리와 함께 "뽀송뽀송한 피부만들기"에 돌입한 민희. 어느새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용기 뚜껑을 본따 만든 투명한 초록색 캐스터네츠를 양손에 쥐고 피지를 상징하는 크고 작은 풍선들을 따라다니며 "피지잡기"에 한창이다. 캐스터네츠 특유의 "딱딱"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엔딩부분 "피지를 잡아야~ 라는 성우의 산뜻한 메뉴와 함께 케스터네츠를 이용해서 피지를 다 잡은 후 카메라가 클로즈업한 만족스러운 듯한 그녀의 미소가 "뽀송뽀송"하다. 한편 이번 CM은 여름철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피지를 없애 뽀송뽀송한 피부로 유지해 주는 "시범 프리 에센스"라는 피지조절 단품광고로 기능성이 더욱 강화된 컨셉으로 구성됐다. 카피 또한 피지를 없애야 뽀송뽀송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피지를 잡아야", "피지, 샤샤샥~~~"이라는 구체적인 멘트를 사용했다. 또한 피지를 없내는 것을 형상화 시키기 위해 제품의 용기를 본따 만든 깜찍한 "피지 잡는 캐스터네츠"를 소품으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이번 CM은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이 잘 살아있어 소비자들의 감성에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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