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는 최근 자외선차단지수인 SPF48 제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인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SPF48은 현재 국내 최대의 자외선 차단지수. 이로써 코스맥스는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면서 고 자외선 차단지수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코스맥스가 승인받은 제품은 쿠지 플래티늄 스킨 세이프터 선 블록 SPF48과 나드리 멜 UV선 블록 SPF48 등 6품목. 이로 인해 코스맥스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인받은 제품이 총 16개 회사 20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또 30여개 제품이 승인 심사중에 있어 앞으로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의 특징은 실리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워터프루프 기능을 강화해 자외선 차단 유효성분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것. 또 울트라 디스퍼션 시스템을 도입해 자외선 산란제 성분의 분산을 완벽하게 했다. 특히 동일한 자외선 유효성분을 함유해 지속성이 매우 뛰어나 덧바를 필요없이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방수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중앙연구소의 연구 1실 김주호 팀장은 이들 제품이 “새로운 분산기술을 도입해 자외선 산란제가 매우 균일하면서 미세하게 분산되어 있어 피부에 도포시 그동안의 단점인 백탁 현상을 현저하게 줄인다”고 말했다. 또 “황금 추출물, 카와추출물 등 피부보호성분과 피부자극완화 성분의 함유로 자외선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피부 광 손상을 억제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맥스는 자외선관련 제품 뿐 아니라 그동안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 미백과 주름예방제품 각각 8가지 제품이 심사 중에 있어 이달 내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기능성 화장품 시대의 개막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자체 연구기술개발과 연구인력보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기술제휴사인 미국의 고기능성 화장품 전문회사인 나떼라사와 일본 유럽 등 해외 유수의 고문들을 영입해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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