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 신임 강경남 회장과 전임 하종순 회장이 7월30일 오후 3시에 미용업무 전반에 대해 인수인계를 마쳤다. 신임 강경남 회장은 “그동안 전임 하종순 회장님이 쌓아 높은 체계를 바탕으로 중앙회가 보다 투명하고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하종순 회장도 “신임회장이 중앙회의 업무를 더욱 발전 시킬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중앙회를 떠나는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한편 하종순 회장은 30일 오전 미용회관에서 38명에 대한 신임기술강사 임명식을 가져 회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하회장은 이미 인수인계 절차만 남은 껍데기 전임회장에 불구하고 기술강사를 임명하는 어처구니 없는 자태를 빚어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도 회원들의 원성을 받고 말았다. 또한 강경남 신임회장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간의 모종의 밀약설이 제기되는등 앞으로 이와 관련된 기술강사에 대한 임명 방식을 두고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신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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