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월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7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은 지난 1일 ‘2024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6억 4,600만 달러 대비 1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지난 1월 7억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1%의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2월 화장품 수출은 1월보다는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3월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월 우리나라 수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설 연휴(2.9~12일, ‘23년은 1월) 차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 춘절(2.10~17일)로 인한 중국의 대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99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하였다. 미국, 아세안, 일본, 중남미, CIS가 증가하였으며 중국,EU, 중동, 인도는 감소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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