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뷰티 관련 주요 단체들이 2024 갑진년(甲辰年)새해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통해 K-뷰티 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는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며 화장품산업연구원은 명동에 이어 홍대에 K-뷰티홍보관 2호점을 오픈해 중소 화장품 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뷰티 직능단체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IKBF 2024 대회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는 동시에 중앙회와 지회지부의 탄탄한 재정 안정 기반을 확립하는 전환점이 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화장품 산업 변화 이끄는 구심점 역할 충실
K-뷰티 매력 극대화 화장품산업 새비전 제시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화장품협회 새해 업무가 화장품 산업을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런 산업군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서경배 화장품협회장은 2024 갑진년(甲辰年)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업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대한화장품협회는 우리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랑스러운 산업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서경배 회장은 “K-뷰티는 그동안 어떤 시장상황 속에서도 잠재력을 증명해왔으며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켰고,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화장품 수출 국가 4위에 자리할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 K-뷰티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화장품의 새 비전을 세우는 데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장품 업계가 지혜를 모아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때.”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과 세계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은 중요한 기회이며 많은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으며 국가간 교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국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
명동 K-뷰티홍보관 이어 홍대점 개관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한국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들이 새해에도 지속 추진될 전망이다.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화장품 업계 종사자 모두가 공감하는 지원정책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란 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급격한 해외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시장 진출을 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적극 돕겠다.”면서 “시의성 있는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주요 수출국의 시장 개척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란 원장은 “화장품 R&D 지원 및 현장 중심의 인력을 양성하는 일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명동 K-뷰티 홍보관에 이어 홍대에 2호점을 개관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수출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감이 크게 고조 되었으나 하반기 들어 수출 실적이 반등해 플러스 성장세를 회복했다.”면서 “국가별 수출 비중도 중국은 감소하고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이 증가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가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용사회중앙회 조직·재정 안정화 박차
공동구매·협회 브랜드 제품 런칭 추진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IKBF 2024 대회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는 동시에 중앙회와 지회지부의 탄탄한 재정 안정 기반을 확립하는 전환점이 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미용인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IKBF 2023 국제대회를 6개국 대표단과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성과와 함께 전국미용인노래자랑, 업그레이드된 헤어쇼, 다채로운 공모전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참신한 변화를 통해 2024년 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 이상의 대표단과 선수참가는 물론 국내 미용산업계 전반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선심 회장은 “미용사회는 현재 중앙회와 전국 지회지부 등 우리 조직의 재정을 튼튼하게 해야 하는 절박한 목표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공동구매, 협회 브랜드 제품 출시, 협회 품질인증사업 등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고 202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운영하시는 미용실에 청룡의 기상으로 훨훨 미래를 향해 날아오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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