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중소기업의 다음 달 경기를 예측하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3,0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3p 하락한 77.5로 11월 80.7 이후 2개월 연속 80을 하회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는 0.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81.7이며,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료,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전기장비, 자동차를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등 11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2024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재고, 고용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12월의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6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 업체간 과당경쟁, 원자재 가격상승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체간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회수지연, 고금리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 원자재가격상승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올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중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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