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중소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며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3,0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6p 하락한 80.9이며 비제조업은 1.2p 하락한 77.8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2.6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0.8p 하락하였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 기타기계및장비, 의복, 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을 중심으로 6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과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 음료, 식료품 등 17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하였다.

최근 3년간 동월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2023년 12월과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자금사정, 원자재, 설비는 개선되니 한편 다른 항복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한편, 내수판매는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회수지연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업체간 과당경쟁, 고금리, 원자재가격상승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하였다.

한편 2023년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8%로 전월대비 0.1%p 하락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하였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상승, 중기업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혁신형제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하였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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