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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오프닝 화장품 규제 룰 넘어야 기회연재호 화장품협회 신임 부회장…제도혁신으로 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3.03.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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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호 화장품협회 신임 부회장. 그는 국내 화장품 기업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원하는 규제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화장품 제도혁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장품협회 연재호 신임 부회장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오프닝 시대 중국 화장품 법규와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규제 룰을 잘 넘는 기업에게 기회가 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연재호 부회장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 19 종료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리오프닝으로 이동제한 규제를 풀어 침체된 중국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에 적기에 진출하려면 중국 화장품 규제 룰 준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규정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룰을 총동원하고 중국의 특수성까지 넣어 규제 월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새로운 화장품 관리감독조례를 시행 중인 상태”라며 “중국 시장 유통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안전·효능 관련 허가·등록인에 대한 의무사항을 강조하는 등 책임주체를 분명히 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연재호 화장품협회 부회장은 앞으로 중국 화장품 제도를 한국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연재호 부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중국에 머무는 동안 중국 정부, 중국 화장품협회 제도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장품 외교관으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 화장품 규정의 국제조화에 과거 경험과 노하우를 보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 정부가 화장품 선진국 규제를 바탕으로 수입화장품에 대해 한층 강화된 법규와 제도를 시행 중인 만큼 중국 화장품 제도를 한국화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화장품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연 부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 동안 내수 침체, 화장품 수출 감소 등 누적된 피로감을 털어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미국, 중국이 새로운 화장품 규제 룰을 시행중인 만큼 이들 국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화장품 규제의 국제조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협회 회원·비회원사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화장품 업계 전체가 공감하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장품 제도혁신 민관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규제혁신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재호 화장품협회 신임 부회장은 1991년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그는 화장품 연구소, 연구전략팀을 거쳐 2001년 중국심양법인 생산부장, 2008년 중국 상해법인 연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을 현장에서 이끈 중국전문가다.

대한화장품협회 중국위원회 위원장, 중국위생부 화장품제도표준화위원회 위원,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CAFFCI) 법규위원회 위원, 주중미국상공회의소(AmCham China) 화장품분과위원회 위원, 중국보건협회(CHCA) 화장품분과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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