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지난 10월 31일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마련한 400여장의 헌혈 증서를 백혈병 및 소아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백혈병 어린이 후원회"에 기증했다. 태평양 본사와 각 지역 사업부 등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9월 창립55주년을 맞이한 태평양이 "55주년을 고객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여러 가지 고객 사랑 운동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근 의료사태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국내 헌혈 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방 군부대에 말라리아가 발생하여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이 행사를 주관한 기획팀의 이병효 대리는 "약품을 복용하고 있거나 말라리아 지역에 거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사우들 외에는 많은 사원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10년 전부터 모았던 헌혈증서는 물론 가족과 친지, 친구들의 헌혈증서까지 제출하는 사우도 있었다."도 소개했다.

한편 지난55년 동안 고객의 사랑은 받으며 성장해온 태평양은 "사랑의 헌혈 운동"이 일회성 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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