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테스트전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애경산업 "B&F 여성 기초화장품"이 한국팩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화장품부분에서는 LG화장품의 "보닌 모노다임"과 "라끄베 르 센시티비", 한국화장품의 "칼리 색조화장품", 제일제당의 "식물나라 B.I", 쥬리아의 "이너프 화장품", 오두스의 "한방미인"이 팩스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애경산업의 모공관리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B&F는 지난해 마리끌레르 피토에너지에 이어 2년 연속 크리에이티브 대상을 수상, 애경화장품 패키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 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크리에이티브 대상을 수상한 B&F는 모공관리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깨끗하고 순수 한 이미지를 주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용기형태는 원기둥을 모티브로 하였고, 컬러는 생명 과 자연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블루를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패키지는 기존의 종이재질을 사용하지 않고 PP재질에 새로운 인쇄기법인 에폭시 처리 를 하여 타사제품과 차별화를 두었고, 제품타입에 따라 컬러를 달리하여 소비자가 쉽게 선 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LG화장품은 보닌 모노다임과 라끄베르 센시티브 두 제품이 한꺼번에 패키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보닌모노다임은 프레쉬계열의 향취와 산뜻한 사용감, 내츄럴의 깨끗한 이미 지를 전달하고자 전체적으로 크리스탈 느낌의 두께감 있는 투명한 재질감을 부여한 점이 좋 은 평가를 받았다. 또 투명함의 직선과 각이 보석을 가공한 듯한 느낌을 줘 고급감을 연출 하며, 유리용기에 코팅을 하지 않아 완벽한 재활용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수상에 일조했다.
라끄베르 센시티브는 원만한 곡선의 역구조를 취해 리바이털리티를 부여하고 전체적으로 캡 과 용기의 일체감을 주고 신선한 느낌의 칼라를 용기, 캡,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노톱으로 구 사하여 민감성 피부고객을 위한 "케어"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 제품. 주 고객층의 기호에 어 필하는 늘씬하고 시원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용기는 보톰이 정원에서 출발하여 위쪽 으로 올라가서는 타원이 되는 변화로 뛰어난 조형성과 직립안정성을 확보토록 한 점 등이 눈에 띄였다.
한국화장품은 이수태 디자인팀장을 비롯해 김현주,정병국 등 6명의 디자이너가 출품한 칼리 색조화장품이 탁월한 창의력이 높이 평가돼 팩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칼리 메이 크업 디자인 개념은 인간 개인의 각기 다른 개성에 기본을 두어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데도 하지 않은 얼굴처럼 매력적인 부분을 생생하게 살리는 휴머나이징(인간화)에 근거하였다. 기존 금속성 재질의 직사각 형태에서, 인간의 둥근 얼굴에 가까운 부드러운 원형을 기본으 로 하였으며 기초화장품 제품군에서 표현된 WARM BLACK부분을 그대로 적용, 전체 칼리 제품군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트윈케익, 아이섀도 등의 경우 외곽 부분을 감싸고 있는 재 질을 반투명 느낌으로 표현하여 "블랙수정"의 보석같은 느낌을 의도하였으며 톱 부분의 유 광 WARM BLACK과의 조화를 유도하여 휴머나이징 개념을 표현하였다.
제일제당의 "식물나라 B.I"는 그동안 하프 코스메틱에서 코스메틱다운 식물나라로 업그레이 드됨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식물나라가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퓨어 마일드한 고유 이미지 에 트랜드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심플한 모양을 유지하되 캡에서 내추럴한 이미지에 원에서 타원으로 변화하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유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또 그래픽과 패키지 에서도 식물에서 추출한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밝은 계통의 컬러를 적용했으며 환경친화 적 내추럴한 soft-tech적인 감성을 소구하려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쥬리아화장품은 이너프 6가지 곡물로 만든 씨리얼 클렌징 시리즈를 출품하여 팩스타상을 수 상하였다. 이너프 클렌징 씨리즈는 6가지 자연곡물의 풍요로움, 부드러운 편안함을 연상케하 는 라운드 곡선을 살린 디자인과 두꺼운 띠를 중앙에 부각시킨 입체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도 친숙하게 곡물을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 칼 라로 아이보리와 카키를 사용하였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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