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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매출 타격입은 미국 색조화장품 시장성장 정점에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둔화, 2023년부터 회복세 전망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1.04.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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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성장의 정점이었던 미국 색조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타격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갔던 컬러 코스메틱 분야였으나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스킨케어로 옮겨갔던 시선이 2019년부터 큰 폭 하락과 함께 코로나19의 출현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미국 로스앤젤레스 우은정 무역관이 지난 5일 발표한 미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성장 주춤’ 미국 색조화장품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거대한 타격으로 미국 색조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하락세임을 전했다.

유로모니터가 2020년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하는 미국 여성의 약 90%가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색조 화장품 매출의 급격한 감소 현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색조 메이크업 시장 내에서도 특히 페이셜 메이크업 분야보다는 아이 메이크업이나 립 메이크업 분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 또한 실내생활의 증가나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물린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계속되는 성장 둔화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색조 화장품 업계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색조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시어버터(Shea butter), 각종 식물 추출물, 슈퍼푸드(Superfoods), 콜라겐 등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의 구성을 늘려 마치 ‘스킨케어 제품과 같은(Skin-care-like)’ 효과 제공에 초점을 맞추며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규모 인디(Indie) 메이크업 브랜드의 선전도 하나의 트렌드로 소개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소규모 신생 브랜드들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DTC(소비자 직접 판매) 메이크업 브랜드 Glossier, 유명 인플루언서 Kylie Jenner가 론칭한 Kylie Cosmetics, 인기 가수 겸 비즈니스 아이콘 Rihanna의 Fenty Beauty 등이 이러한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의 예다.

미국 뷰티업계 전문가 S매니저는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재택근무가 계속되고 밖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한 소비자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 수요는 당분간 제자리걸음일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적 특성이 오히려 새로운 틈새 니즈를 겨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제품을 바르고 마스크를 착용해도 묻어나지 않는 립 메이크업 제품,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고 지속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이나 프라이머 제품,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은 눈 부위의 또렷함을 강조하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등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색조 제품 분야에 주목해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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