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한국과 파라과이 양국간 화장품 등 뷰티상품 수출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채널이 가동된다.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과 3월2일 ‘K-BEAUTY 전략적 파트너쉽 협약식’을 갖고 우리나라 뷰티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의 해외 바이어 매칭 플랫폼인 ‘K-뷰티커넥트’를 통한 양국 화장품 무역 증진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한국주재 파라과이 대사관과 주식회사 코이코의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19로 국가 간 거래와 유통이 온텍트(On:tact) 시장으로 변화하는 요즘 남미에 K-뷰티상품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양국 뷰티무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라울 실베로 대사는 ” 케이뷰티 커넥트는 파라과이 뷰티시장에 꼭 필요한 플렛폼으로 B2B를 넘어 B2C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비즈니스의 출발선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도록 파라과이 뷰티 구매자들과 협의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파라과이 뷰티 시장이 세계 트렌드를 앞서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기업의 뷰티상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파라과이 기업 및 유통업체의 모든 정보를 코이코에 제공하고 파라과이 뷰티제품 공급권을 코이코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한국 뷰티상품을 수입하고자하는 파라과이 수입기업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파라과이 한국주재 대사관에서 요청하는 한국뷰티상품의 정보 및 뷰티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다른 시장에 비하여 수출이 미약한 남미시장에 우수한 우리 뷰티상품을 수출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며 케이뷰티 커넥트가 파라과이 시장 진출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코이코가 개발 운영중인 케이뷰티커넥트는 2021년 3월 현재 총 165개사 신청과 총 600여개의 브랜드, 2개의 지자체에서 20개사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이 외에도 제조, 원료&제형, 포장&라벨. 기기&설비 및 기타 등의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케이뷰티 커넥트 진행방안

디지털 미디어 소통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코이코는 비대면 해외 B2B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별 B2C 전문 기업과의 B2B 거래를 통해 해외지사형 협력사를 발굴 중이다. 참가사는 케이뷰티 커넥트에 참가 신청을 한 후, 플랫폼에서 시간의 어떠한 제약없이 유동적으로 B2B파트너와의 연결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 해외 바이어 발굴과 해외 현지 파트너 B2C 유료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코이코는 참가사가 해외 수출 시장 진출에 대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게다가 해외 상품 등록과 해외 상품 판매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적극 제공 할 계획이다.

K-Beauty Connect 해외 파트너 현황

케이뷰티커넥트<K-Beauty Connect (KBC)> 플랫폼은 한국 화장품 및 뷰티산업계의 온라인 거대 B2B 플랫폼을 형성하는 소통의 허브임을 증명하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문제점을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플랫폼을 이용하는 해외 주요 바이어는 하이난 면세점 에이전트 Koiba 협회, 네팔 유통사 Sureka 그룹, 중동 최대 뷰티이커머스몰 Powder.ae 방글라데시 유통사 샤하왓 그룹, 터키 유통사 사리다그그룹, 또한 아일랜드 소재의 이캠스협회 등이 있다.

K-Beauty Connect 해외 성공사례

투쿨포스쿨을 비롯한 5개의 케이뷰티 브랜드는 터키로의 수출 계약

케이뷰티커넥트는 바이어의 선호, 요청사항에 따라 제조 또는 브랜드를 소개, 제안한다. 터키의 S그룹은 케이뷰티커넥트를 통해 신사업 포트폴리오에 필요한 이미지와 성격의 브랜드를 미팅을 통하여 전달하였으며 이에 따라 케이뷰티커넥트는 약 20개사의 브랜드와 바이어 상담을 통한 계약을 맺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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