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천명 예상… 내년 3월 20일 개막 세계 이미용인 최고의 축제인 ‘2006 C.A.T(세계 이미용창작협회)대회가 내년 3월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C.A.T가 주최하고, C.A.T 코리아(회장 강경남)와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47개 회원국에서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는 2002년 일본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써 한국의 이미용산업과 기술을 세계에 인정받게 돼 이번에 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 대회 11개 종목, 국내 대회 15개 종목으로 총 26개 종목과 함께 이미용 발전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회인 ‘월드 뷰티 박람회’가 부대행사로 열리게 된다. 또한 한국메이크업협회와 한국네일협회가 후원단체로 참여해 메이크업, 네일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정매자씨는 “APEC 개최지에 대한 기대감과 완벽한 인프라로 그 어느 대회보다도 각국 회장단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한국 이미용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C.A.T 코리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각 공중파 방송과 미용전문지, 일간지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05 C.A.T 유럽대회에서 이은실(충남 성환) 선수가 주니어 부문에서 헤어바이나이트 그랑프리와 롱헤어 업스타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박동은(논산여상 2학년) 선수는 컨슈머스타일에서 그랑프리를, 김성희 선수는 커트 & 블로우 부문에서 금상, 백말숙 선수는 크레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469호 34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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