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점 참여 북한어린이 돕기 사랑의 콘서트 고객과 미용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나눔의 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5일 양천구민회관에서 열린 ‘미랑컬 사랑나눔 콘서트’가 그것.<사진> ‘미랑컬 사랑나눔 콘서트’는 한사랑 마을의 중증장애인 봉사활동 15주년을 맞이해 봉사 정신을 되새기고 북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미랑컬 115개점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참여했다. 행사는 미랑컬 고객 초청 노래자랑을 비롯해 각 지점 직원들이 함께한 연극 ‘꼬마의 편지’와 ‘인생역전팀(MLK)과 백제예술대 밴드동아리 합동공연’, 소피아점과 신월 4동점의 연합 댄스공연, 헤어쇼 ‘사랑’ 등 각 지점의 직원들이 함께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 가며 의의를 더했다. 미랑컬의 김흥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시작됐던 미랑컬의 첫 의지를 다지는 자리인 만큼 전문 이벤트 회사의 도움없이 비용을 절감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힘든 일과를 마치고 새벽까지 콘서트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회원점 원장 및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469호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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