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종영… 전문직업인 인식 성공적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던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가 지난달 30일 대장정을 마쳤다.<사진> 극중 금순이 ‘한혜진’ 씨가 헤어디자이너로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은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세컨드 브랜드인 ‘에어앤헤어’ 숙대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촬영은 극중 금순이 ‘한혜진’ 씨가 헤어디자이너 승급제에 통과하고, 자신이 연구한 작품을 설명하는 장면으로 끝이났다. 오랜 기간 시청률 30%대를 넘어서며 사랑을 받은 ‘굳세어라 금순아’는 호주제 등 사회적 논란을 드라마 속에서 끌어내며 단순한 허구의 드라마가 아닌 모자가정에 대한 편견을 깨는 드라마로 인물 설정에서부터 결혼·이혼·재혼 등 결혼제도와 모성의 갈등을 주된 이야기 거리로 주목을 받았었다. 특히 최초로 디자이너로의 성장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룬 드라마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당당한 전문인으로서의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들의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여성상을 담아 행복한 결말을 맺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혜진은 “이 드라마에서 제가 스탭에서 훌륭한 헤어디자이너되는 7개월이나 긴 시간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459호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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