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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변화시킨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진출 전략은?본지 주최, '2020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 온라인 세미나로 성료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0.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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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20년 k-뷰티가 언택트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전략 수립을 위해 본지가 지난 11월 23일부터 시작된  ‘K-BEAUTY WEEK’에 맞춰 코스맥스와 킨텍스 후원으로 ‘2020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을 개최했다.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컨퍼런스룸 204호에서 생중계,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이번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대면 접촉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위기 속에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9대 트렌드’를 비롯해 중국, 미국, 중동, 일본 등 4개 국가의 시장동향 트렌드와 주요 화장품 산업별 진출 전략에 대해 주제별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대응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 화장품 시장과 기업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이날 포럼의 첫 번째 주제인 ‘화장품 산업 9대 트렌드 및 글로벌 M&A 동향’에 대해서는 삼정KPMG 박관종 상무가 발표했다. 박 상무는 “한국 화장품 시장과 기업은 코로나19 전인 ‘프리 코로나 시대’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국내 화장품산업 현황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특히 패스트뷰티 시대의 화장품산업 도전과제나 코로나19와 코스메틱 산업의 변화에 대해서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트리밍 뷰티는 제품을 구매‧소유하지 않고 체험형 공간에서 경험하거나 전문가 추천을 받아 뷰티 제품을 구독하는 형태로 이와 관련한 패스트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산업 M&A와 함께 국내는 특히 인디뷰티에 집중되는 현황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화장품 산업의 규모가 점차 성장하면서 글로벌 M&A 현황을 통해 신생 화장품 기업에게도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 상무는 “코로나19가 국내 제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 시장에서 소비자는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할것이며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는 이에 맞춰 변화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앞으로의 중국 라이브 판매는 ‘미니영상 마케팅’ 으로”

두 번째 포럼의 주제는 ‘중국 화장품 라이브 판매 동향과 대책’에 관해 담다닷컴의 신용산 대표가 발표했다. 신 대표는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추세가 라이브 커머스 1조 위안 규모로 3년 후 3조 위안 규모로 성장 예상하며 전통 온라인커머스와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혼재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라이브 판매 현황으로 기존 커머스와 라이브와 커머스를 결합한 형태 두 가지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망이 밝은 중국 관련 라이브 판매 형태는 ‘미니영상 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을 분기점으로는 향후 브랜드와 상점을 가진 점주의 자체 라이브가 주가 되고 다채널 라이브 카테고리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왕홍 라이브 커머스의 변화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신 대표는 “좋은 상품은 그 자체가 마케팅이며 고객이 구매하는 것은 결국 상품이다”라고 강조하며 한국 화장품들의 라이브 커머스 대처 방법을 위해 “눈 앞의 매출액보다는 상품과 브랜드 가치 투자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강세 구조 지속될 것”

세 번째 주제 발표는 ‘코로나19가 미국 뷰티시장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리이치24 손성민 한국지사장이 이어갔다. 그는 먼저 미국의 이커머스 시장으로의 변환 가속화 움직임에 대해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비 온라인 매장에서 30%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강세 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여전히 드럭스토어나 대형 도매 스토어, 백화점 등의 매출 비중도 높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로는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셀프케어 등 홈케어 제품 위주로 성장을 눈여겨볼 것을 강조하며 특히 홈스파 개념의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새로운 홈케어 개념인 홈스파에 대한 욕구가 커져 홈스파 카테고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손 지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미국 현지 소코글램의 담당자 인터뷰를 연결해 직접 미국으로 가지 못하는 많은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할랄 인증 없이도 진입할 수 있어”

네 번째 발표는 ‘K-뷰티 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중동시장에서의 K-뷰티의 반응과 시장 전망, 현지 진출을 위한 필요한 전략에 관해 코리안프렌즈 장준성 대표가 발표했다. 중동시장의 거시적 산업 시장 현황부터 온라인 유통망 성장 배경, 여성의 사회진출, 중동 비즈니스 시장 분석 등을 소개한 장 대표는 특히 권역별 차별화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중동에서도 이커머스 온라인 채널이 발달하고 있으며 중동시장의 화장품 시장 현황에 대해서는 중동 화장품 사업 매너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질문이 많았던 ‘할랄 인증’에 관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의 국가에서는 할랄 인증이 없어도 진입이 가능한 시장임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나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기관에서 많은 정보와 지원을 찾아 활용하기를 권해 실질적인 팁을 마련해주었다. 이와 함께 “중동시장에 직접 진출은 어려우며 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중동시장 중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최대 점포 수를 가진 뷰티 전문점 진출 또한 긍정적인 진출 전략이 될 수 있으므로 고려할 것”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절차 비교적 간단한 일본시장”

이날 포럼의 마지막은 ‘코로나19 시대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해 한국중소기업화장품수출협회 박진영 회장이 발표했다. 박 회장은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이 중국이나 유럽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명확한 기준으로 타 국가보다 평이한 편”이라며 통야라고 불리는 벤더를 거쳐야 소매 매장 납품이 가능하거나 일본 내 현지법인과의 제휴 등 일본 진출을 앞둔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일본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의 성향이 늘어나고 있어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남성 메이크업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나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접근법 등을 소개하며 이에 다른 대응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다.

이날 포럼은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만큼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풍부한 자료와 1:1 강의와 같은 설명으로 집중도와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마케팅, 영업, 유통, 연구개발, 수출 담당자 등 화장품 산업 관련 종사자 약 300명이 동시 접속을 통해 온라인 세미나로 참여, 실시간 소통을 통해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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