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의 100년들의 총 정리한 책이 출판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미용 100년(동서교류. 김수정 지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 된 이 책은 개화기부터 2000년초반까지 약 백년간의 역사를 크게 개화기, 일제시대, 해방기, 1950년대, 60~70년대, 80~90년대로 구분했다. 특히 각 시대별로 유행했던 여성들의 헤어패션과 문화적 흐름, 머리에 얽힌 일화들, 정치사회 문화가 헤어에 미친 영향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수정씨는 미용정보신문, 미용신문, 헤어그라피등 미용담당기자로 일선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당시 근무했던 신문에서 한국미용 100년사를 연재했던 것을 이번에 책으로 완결하게 됐다. 김씨는 “취재 중에 미용역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러한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미용역사는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441호 34면)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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