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라벨영 ‘쇼킹사과초클렌저’,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식물나라 ‘복숭아 올데이 스킨 밀크’,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기온이 오르고 점차 봄의 기운이 찾아오는 3월 중순. 계절이 변하는 만큼 봄철에 맞게 피부에도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은 시기다. 추운 겨울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기 마련인 데다 최근 전국을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 공기가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안색까지 칙칙해 보일 수 있다. 따뜻한 날씨와 서서히 피는 꽃 등으로 생기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봄인 만큼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잡아주고 외부 유해 요소로 인해 지친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 자연 유래 사과 식초 성분으로 무너진 pH밸런스를 맞추자

오랜 실내 생활이나 건조한 공기 등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면 피부의 pH 밸런스가 깨지기가 쉽다. 무너진 피부 밸런스는 피부 보호 기능을 약화시켜 트러블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pH 밸런스를 다시 맞추기 위해서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이 가능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벨영의 ‘쇼킹사과초클렌저’는 자연에서 유래한 사과 식초 성분을 활용해 민감해진 피부 pH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약산성 클렌징 젤이다. 사과추출물, 사과즙, 사과씨추출물 속 비타민C와 미네랄 성분이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생기는 과잉 피지나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는 외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클렌징해준다. 이 제품은 모낭충 제거를 위한 민간 요법 중 하나인 사과 식초 세안법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지만 사람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으로 처방돼 건강한 상태의 유수분 밸런스로 조절해준다.

■ 비타민C 가득한 청귤 추출물로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히자

칙칙해진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브라이트닝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봄철. 티없이 맑은 피부로 개선하기 위해 피부 톤은 물론 잡티까지 케어해주는 제품을 선택해 스킨케어를 해보자.

구달의 ‘청귤 비타C 잡티 세럼’은 화학 성분 대신 천연 비타민C라 불리는 청귤의 유효 성분이 자극 없이 잡티를 옅게 해주는 화이트닝 세럼이다. 이 제품은 1년에 딱 4주만 수확이 가능한 청귤을 얇게 저민 다음 저온의 찬물에서 120시간 이상 우려낸 청귤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사용했다. 청귤추출물 70%와 비타민 C 유도체를 함유하여 사용 2주부터 잡티와 기미, 주근깨의 확장을 억제하고 이미 올라온 흔적까지 케어해 2주 잡티 이별 세럼이라 불리고 있다.

■ 부드럽지만 순한 보습으로 푸석해진 피부를 복숭아처럼 탱탱한 피부로 가꾸자

환절기 피부가 더욱 푸석해보이고 칙칙해보이는 건 수분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절기 피부 관리에서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보습감을 전달해주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해 다량의 제품을 한꺼번에 발라 피부의 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물나라의 ‘복숭아 올데이 스킨 밀크’는 보습, 브라이트닝, 생기, 영양, 탄력을 한번에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올인원 스킨 밀크 제품이다.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촉촉한 밀크 타입의 화장품으로 부드럽게 흡수되면서도 오래도록 촉촉함을 부여한다. 복숭아 추출물 10,000ppm과 복숭아 세라마이드 워터 200ppm 등 친화적인 성분을 함유해 복숭아처럼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 유자의 풍부한 비타민C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주자

온도 변화와 미세먼지, 건조함 등 외부 유해 환경에 지친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자는 동안 피부도 휴식을 취하고 재생할 수 있는 힘을 얻기에 나이트케어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한율의 ‘달빛유자 수면팩’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고흥에서 수확한 유자 6개를 고스란히 담은 수면팩이다. 비타C 콤플렉스의 항산화 효과로 밤 사이 깊은 휴식을 부여해 피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기까지 불어넣는다. 인공 향료와 색소 없이 고흥 유자 자체의 향과 색을 그대로 담아낸 자연 발효 유자수가 함유되어 피부 에너지를 활성화 시키고 유자 껍질에서 짜낸 오일을 그대로 담은 유자 에센셜 비드가 피부에 바를 때마다 부드럽게 녹아 진한 보습력을 더해준다. 또한 진한 유자향으로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또 끈적임을 최소화한 젤타입으로 자는 동안에도 옷이나 침구에 묻어날 염려 없이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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