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SINAIL 새 가능성 열다 지난달 30,31일 양일간 aT센터(양재동 소재)에서 열린 ‘2004 SINAIL(Seoul International Nail Fair)에서 그랜드 참피온 금상에 마스터즈 부문에 출전한 박영숙 씨가 수상했다. 또한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강성숙, 임희아 씨가 차지했다.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네일산업과 네일 테크닉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부스에 31개 업체가 참여했고, 5백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현재의 불황을 이겨내려는 네일인들의 의지와 단합을 보여준 무대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일케어와 네일아트 등의 기본적인 컨테스트 종목을 비롯해 대회 처음으로 마스터즈 대회가 도입되는 등 한층 수준 높은 경연대회였다. 최경희 회장은 “네일인들의 축제인 씨네일 행사는 이제 국내 행사만이 아닌 네일산업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네일인들의 단합과 지혜를 모아 네일산업의 위상을 도모하고 어려운 경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네일쇼과 세미나에서는 일본 등 수준높은 강사들이 초빙되어 많은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스에는 라이크틴, FPO, 락맨, 칼라클럽 등 네일 제품업체들과 최경희 프로네일, 네일텐 아카데미 등의 네일전문학원 등 총 31개 업체가 부스로 참가해 최신 네일용품과 미용기구 등을 선보였다. 특히 네일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최강희 씨와 가수 빈이 행사장을 찾아 대회를 축하해 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관람객이 5천여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씨네일(SINAIL) 대회가 이제 확실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협회관계자들은 평가했다. (412호 40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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