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2백여 부스 3만명 찾을듯 국내 미용계 최대 이벤트인 ‘뷰티 코스모프로 2004 서울대회(Beauty Cosmo-Pro 2004 Seoul)’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강경남)가 주최하고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1백여 업체의 2백여 개 미용산업 관련 부스가 전시돼 국내 미용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뷰티산업전시회와 미용경기대회, 헤어쇼,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각 지회별 헤어쇼 작품이 선보여지며 예년에 비해 미용실에서 직접 응용이 가능한 경기 종목이 대폭 늘어났다. 일부 일본 업체들이 부스에 참여하고 중국 미용인 50여 명이 대회를 참관함은 물론 일부 선수로 출전해 동아시아 국제박람회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미용예술의 아름다움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한국미용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대해 김주연 중앙회 사무총장은 “올해 대회는 대회 성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인원동원에 협회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수준 높은 헤어쇼나 기술세미나 등이 미용인들을 행사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대해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후 오는 11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헤어월드 대회에서 상위입상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2001년부터 시작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뷰티코스모프로 대회는 이제 올해가 4년째로 국내 미용계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대회도 성공적인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 (406호 34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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