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모발 리커버리 골든타임은 “Just One Minute!”

셀리아르 럭셔리 이상현 대표 ⓒ 사진- 복세욱 기자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하루가 멀다 쏟아져 나오는 헤어케어 제품들의 홍수 속에 80년 전통을 자랑하며 굳건히 럭셔리 원톱을 지키고 있는 이태리 브랜드 셀리아르 럭셔리(Seliar Luxury). 건조하고 손상된 머리를 재생하는 혁신적인 프로페셔널 시스템으로 현재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46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인기제품 라인이다.

국내에는 올 1월 론칭으로 불과 3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품력의 입소문은 깐깐하고 민감한 청담동 일대 헤어숍을 휩쓸면서 유명 헤어아티스트들의 자발적 홍보러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셀리아르 럭셔리의 아시아 총판을 맡고 있는 이상현 대표는 처음 이 제품라인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향’에 반했다고 한다. 조향사 자격증까지 갖고 있는 이 대표에게 목련과 아르간이 조합된 셀리아르 럭셔리의 천연향은 지나치기 힘든 매력이었다.

고급스러운 향 뿐만은 아니었다. 가벼운 텍스처의 오일 제품은 염색약과 파마약에도 잘 섞여 시술시 역한 냄새를 잡아주고 발색까지 강화시켜주는 기능도 겸비했다. 덕분에 헤어숍 원장들에게 최대 인기 제품이라고 한다.

물론 매출 9천억이 넘는 이태리 헤어 전문기업 페트논 코스메틱社의 기술력도 제품에 대해 주저할 필요가 없는 포인트였다.

“셀리아르 럭셔리의 헤어오일, 마스크, 샴푸 등은 ph가 약산성이고 수분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으며 비타민과 천연오일이 콜라보된 제품들입니다. 기본적 모발 보습은 물론이고 샴푸할 때 워시감이 좋아 탈모 걱정도 덜 수 있고요. 특히 마스크(트리트먼트)제품은 머리에 바르고 단 1분이면 영양이 모두 전달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1분 안에 광택, 영양공급, 비타민 공급 등 15가지 액션이 전달되는 럭셔리 마스크 제품은 머리를 말리고 난 후 손끝에서 느끼는 즉각적 변화 때문에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99%에 달한다.

“사실 고객들이 좀처럼 브랜드를 바꾸지 않는 제품이 바로 헤어케어 라인입니다. 하지만 제품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대광고에 대한 판단은 주의해야할 부분이지만요”

이 대표는 15년 경력의 유명기업 마케팅 본부장 출신이지만 처음부터 아시아총판이 쉽게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페트논 코스메틱 본사를 설득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란 듯 증명하고 있다.

“이태리 본사의 제품은 원래 단품으로만 출시돼 있었습니다. 제가 3개들이 여행용 패키지 특허를 만들어 적용시켰고 가격이 비싸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움직였습니다. 반응이 뜨거웠어요. 이태리 본사에서 패키지 제품을 역수입하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이상현 대표가 고안한 여행용 패키지

이 대표는 여행용 제품이 늘 필요한 KLPGA 선수들에게 패키지를 공급했고 더 유명세를 탔다. 그렇게 발전된 인연으로 오는 4월26일 개막하는 ‘제40회 CreaS F&C KLPGA 챔피언십’의 공식 협찬사로도 나서게 됐다.

셀리아르 럭셔리는 현재 보보리스, 끌로에, 작은차이, 세븐스트릿 등 강남 고급숍을 필두로 전국 약 130개 헤어숍에 입점 돼있으며 국내유명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럭셔리 라인 외에 두피 샴푸 등 폭 넓은 라인업을 만들 계획으로 현재 일본과 중국,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진출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상현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다운 유쾌한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셀리아르 럭셔리가 헤어케어 제품들의 춘추전국시대에 ‘꼭 한 번 써볼만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500억 매출목표의 고급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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