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을 제2 내수 시장화하려는 업계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 총경리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중국 화장품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자가 발간됐다.

사임당화장품 김창용 전무가 최근 펴낸 ‘차이나는 차이나’ 단행본은 220여쪽 분량으로 1992년 한중 수교후 3년이 지난 1995년 시작된 저자의 중국 생활과 중국 비즈니스를 통해 체득한 중국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 기업경영 등 비즈니스 노하우를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발간된 책이다.

이 책은 △중국 생활·언어 △중국 마케팅 △중국에서의 기업경영 △ 또다른 차이나(差異那) 이병효 박사 △ 중국 개황 등 총 5편에 걸쳐 중국인의 생활문화 특성, 중국 소비시장 특징 및 패러다임 변화,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 포인트, 중국 현지 유통망 구축 방안, 모조품 VS 정품,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세대, 중국 현지경영 10대 원칙, 중국 상인과의 협상, 한국인보다 급한 중국인, 권역별 중국인 특성 등의 생생한 중국 현지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김창용 전무는 “최근 사드 배치의 영향으로 한중간의 제반 관계가 정체돼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나온 한중 관계를 되새겨 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20여년간의 중국 화장품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이 새로운 중국 도전을 준비하거나 진행중인 많은분들에게 나의 조그마한 경험들이 참고가 되고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자 약력
前 ㈜아모레퍼시픽 영업부문·마케팅 부문·기획부문
前 ㈜아모레퍼시픽 중국 지역 연수(중국 강소성 쑤저우 대학)
前 ㈜아모레퍼시픽 중국 심양법인 총경리
前 ㈜웰코스 화장품 사업부 이사
前 ㈜코리아나화장품 중국 천진법인 총경리
前 한국무역협회 해외 마케팅 자문위원
前 ㈜토니모리 화장품 해외사업 부문장
前 ㈜뷰티화장품 부사장
現 사임당화장품 전무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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