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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명동 화장품 상권유커 줄고 브랜드숍 침체속 편집숍 상승 분위기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2.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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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대목을 맞은 2월19일 명동 풍경ⓒ최주연 기자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화장품 매장이 전체 상권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서울 명동은 그 자체 풍경만으로 K-뷰티산업의 체감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표다. 지난 19일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 기간을 맞이한 명동은 아직 기지개를 펴기 전인 모양새였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실무자를 통해 현재 명동의 상황을 자세히 들어봤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단체관광객의 한국방문을 허용했지만 아직 명동에 유커 모습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중국단체관광객들은 면세점으로 몰리고 있고, 명동의 화장품 매장을 찾는 경우는 개별관광객들로, 아직까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중국보다는 일본관광객이 많아야 명동상권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명동상권의 1월과 2월은 판매 자체가 평균적으로 힘든 기간이다. 가장 호황을 누리는 12월과 비교했을 때 20~30%정도 매출이 감소한다. 특히나 사드해빙모드를 타고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라 이번 춘절 특수가 더 썰렁해 보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국내 브랜드숍의 하락세 역시 명동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각종 브랜드숍들의 매출이 떨어지고 있고 대신 다양한 메이커 제품들을 구비한 편집숍의 실적은 올라가고 있다.

 

중국 춘절 대목을 맞은 2월19일 명동 풍경ⓒ최주연 기자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실무자는 중국 관광객 유입 전망에 대해 ‘예측불허’라고 답했다. 정치적인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관광공사의 정책도 좀 더 전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힌 실무자는 “명동에 빈 점포가 많이 생겨 공실을 채우기 위해 건물주들과 다각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대비 38.8% 감소한 1,056만명이었고, 사드보복조치로 금한령이 내려졌던 중국의 경우 48.3% 감소한 417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단체관광객의 한국방문을 허용했고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관광객을 700만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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