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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년 대중 교역 33배 증가교역 늘었지만 경쟁 심화…정경 분리 경제협력 지속해야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7.08.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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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한중수교 25주년을 앞두고 갈등관계에 있는 대중교역에 대해 정치·외교적 갈등과 분리해 경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오는 8월 24일 한중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지난 25년 간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와 함께 최근 경제관계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5년간 대중 교역 은 33배 증가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03년부터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제1 수출국이 되었다. 한국 역시 중국의 4대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25년간의 경제협력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치·외교적 갈등과 분리해 경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사드 등 외교 이슈로 양국 갈등이 깊어지면서 관광산업이 가장 먼저 타격을 맞았고 중국 화장품 수출은 올해 4월 ’15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3월부터 급격히 감소해 ’15년 메르스 사태 수준을 기록했다. 방중 한국인 관광객 역시 줄었다. 올 3월 이후 국내 대표 여행사의 중국 여행객 수는 전년 동월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또 중국의 산업 고도화로 양국 간 상품교역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수출경합도는 ’98년 37.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으나 꾸준히 상승해 ’15년 44.8을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디스플레이(93.6), 반도체(64.3), 무선통신(62.4) 등은 수출경합도가 더욱 높아 주력산업 수출 경쟁이 치열함을 알 수 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2018년 예정되어 있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분야 후속협상을 통해 상품교역 위주의 경제적 교류를 다각화 하고, 중국 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등을 시행해 민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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