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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화장품 브랜드 달라졌다기술력 내세워 마케팅 집중…유통채널 다변화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7.07.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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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제약사의 화장품브랜드들이 특화된 기술력과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일명 ‘코슈메슈티컬(Cosmeceutica)l’로 불리는 제약사의 화장품들이 약국이나 병원판매로 한정되던 예전과 달리 H&B숍, 백화점, 홈쇼핑, 에스테틱 등에 진출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효능효과에만 집중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중요시한 마케팅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

지난해 9월 제일약품의 계열사 제일에이치앤비에서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니슬(NISL)’은 이러한 지적을 정면으로 돌파, 업계의 주목을 끌며 선전하고 있다.

니슬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이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 케어로 기능성을 더해 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예술작품을 전시하듯 감성적이고 스마트하게 제품을 소개한 론칭 이벤트나 원칙을 기본으로 한 고객과의 소통을 목표로 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서 엿볼 수 있다.

제일에이치앤비 최윤희 팀장은 “제약은 필요에 의해 구매가 이뤄지는 대상 고객이 분명한 제품군인 반면 화장품은 광범위한 타겟을 대상으로 한 소위 기호품이고, 필요해서가 아닌 필요하게 만들어야 하므로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니슬은 SNS를 통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거나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일관성 있는 전략을 통해 제품을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토탈 헬스케어그룹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에서 출시한 ‘더마 엘라비에 프리미엄 마스크팩’ 3종은 휴메딕스 엘라비에 필러와 동일한 핵심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자체 개발성분인 휴링클-3 복합체(Hurinkle-3 Complex™/연어DNA, 발효허니부쉬추출물, Vatapol) 등을 함유해 보습효과 등을 전한다.

제품은 더마 엘라비에 리앤업 셀마스크(주름개선), 더마 엘라비에 히알-6모이스춰 마스크(보습), 더마 엘라비에 안티폴루션 포어 마스크(모공) 등 3종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100% 천연 코코넛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셀룰로오즈를 멸균 건조한 후, 히알루론산과 천연보습성분 등을 코팅한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즈’ 시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유효 성분 손실 없이 신선하게 마스크팩을 쓸 수 있고 방부 성분을 최소화해 피부에 2중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히알루론산 응용에 강점이 있는 휴메딕스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 마스크팩이라 자부한다”며 “지난 1월 출시한 엘라비에 무균화장품과 함께 올해 휴메딕스를 대표할 에스테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엘라비에 화장품은 현재 국내 병·의원과 일반 유통채널에서 상담과 체험, 구매가 가능하며 마스크팩은 일반 리테일 매장(편집 매장, 드럭스토어 등)과 면세점, 온라인 등으로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엘라비에 화장품과 마스크팩 모두 휴온스글로벌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약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돼는지가 중요하며 의사또는 약사가 만든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충족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병의원이나 약국 중심의 유통구조에서 기존의 화장품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제품들은 빛을 보지 못했기에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은 제약사의 특화된 기술력이 가미된 색다른 마케팅을 시도하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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