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피습 희생자들에게 온정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의 화장품 직판사중 하나인 에이본은 2백만달러, 노드스트롬 백화점 그룹도 1백만 달러를 미국피습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고 뉴욕시 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에이본은 이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서 ‘미국의 심장’이라 쓰인 핀을 개당 4달러에 에이본 방문판매원이나 자체 웹싸이트(http://www.avon.com)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에이본은 이미 지난주에 뉴욕 적십자사에 1백만 달러를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에이본은 미국 내 9천8백여 방문판매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보태(매칭 펀드)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주는 캠페인도 동시에 벌이기로 했다. 한편 패션 및 화장품 전문 고급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가을 세일 수익의 1%(최소 1백만달러)를 뉴욕 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이밖에도 노드스트롬사 직원들은 수혈에 자원했고 음식, 옷, 기자재, 현금 등을 유나이티드 웨이 등 여러 구제기관들을 통해서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노드스트롬은 또한 화장품 코너에서 특별 티셔츠를 팔아 수익 전체를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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