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동미 기자] 무방비 상태로 보고 있던 드라마 속에서도 광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요즘, 소비자의 가면을 쓴 각종 광고성 리뷰와 쏟아지는 정보에서 화장품을 ‘잘’ 고르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글로우픽은 진짜 소비자 제품 후기와 카테고리 별 화장품 랭킹으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착한 어플로 혼란스러운 소비자에게 같은 소비자가 공유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화장품에 대해 평점을 매기면 이를 모아 카테고리 별 화장품 랭킹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2014년 9월 출시 이후 국내외 화장품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소비자들의 후기를 모았다.

소비자에게 ‘정직한’ 화장품 후기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서비스로 가격, 용량, 색상 등의 기본 정보도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 편리하고 협찬이나 광고 등을 받지 않은 리뷰라는 점에서 신뢰할 만하다.

글로우픽은 매년 ‘컨슈머 어워드’를 진행해 1년 동안 모든 정보를 취합해 베스트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컨슈머 어워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PICK OF THE YEAR” 제품은 1차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선정한 올해 가장 인기 제품들로 글로우픽 내 소비자 관심도(조회수, 위시리스트, 댓글, 인기도 등)를 모두 반영해 선정했다. 이름을 올린 제품 중 나스, 러쉬, 모로칸오일은 글로우픽 어워드 시작 이래 수상 타이틀을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16 글로우픽 컨슈머 뷰티 어워드’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 클렌징 부문에서는 시드물 ‘녹차 필링젤’, 메이크업 베이스 부문은 나스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컬러 메이크업 부문은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마스크 부문은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헤어&바디 부문은 모로칸오일 ‘오리지널 오일 트리트먼트’이 토털 랭킹 1위에 올랐다.

어워드 집계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으며 집계 제품은 총 5만5747개, 집계 리뷰는 81만2361개다. 글로우픽은 소비자의 공감과 신뢰를 기반으로 순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 100건 이상의 리뷰를 확보한 재품을 선정 대상으로 삼았으며 자체 필터링 시스템과 모니터링으로 어뷰징 리뷰를 여과시킨다. 또 평가단 리뷰는 조정 가중치를 적용해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동미 기자  east@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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