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환경 친화적 화장품 소매점 체인인 국제 바디샵이 또다시 매입 협상에 들어갔다. 협상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매각에 구체적인 관심이 있는 “다수의 계약 당사자들이 나타났다"고 바디샵 측은 조심스럽게 밝혔다. 국제 바디샵은 지난 6월 멕시코의 건강 보조식품 체인인 그루포 옴니라이프사가 매입 협상을 벌였으나 자금문제로 결렬된 바 있다. 당시의 제시액은 5억달러(6천5백억원)였다. 이 회사의 창립자인 아니타 로딕 여사와 남편 고든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던 25%의 주식을 팔아넘기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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