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화장품 안료시장이 색조화장품의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도 마켓스앤드마켓스(M&M)가 글로벌 화장품 안료시장이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로 인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M&M는 글로벌 화장품 안료시장이 향후 5년간 7.2% 성장해 오는 2021년에는 총 115억7천만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와 함께 화장품 안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근거하고 있으며, 파운데이션과 페이셜 파우더 등 기초 화장품의 수요 확대 또한 안료시장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현재 화장품 안료시장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재료를 활용한 안료가 페이셜 메이크업 부문을 중심으로 립스틱, 아이라이너, 네일폴리시, 염모제 등에 대거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료의 제조·공급 전반에 걸친 각국 관계 당국의 엄격한 규제가 시장 확대에 향후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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