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주와 카운슬러의 교육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점주의 매장 관리 비법과 카운슬러의 고객 관리 노하우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제 27차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장억만) 임시총회에서 안건토의에 앞서 ‘성공하는 전문점 경영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전문점의 경영 노하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점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강의를 맞은 한국훈련개발원 박광근 원장은 △고객 관리와 점포 관리 △판매 사원 관리와 판매 기법 △친절 서비스 등으로 주제를 세분화해 강의했다. 박 원장은 “성공하는 전문점과 그렇지 못한 전문점과의 차이는 사소한 데서 시작된다”며 “고객에게 더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친절한 서비스를 해야 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부 본총회에서 장억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점 유통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장업계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은만큼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기 회비 미납 회원 정리 건과 각 분과 위원회 회원 구성 건, 카운슬러 교육 건 등이 상정됐다. 카운슬러 교육은 제 5기 전화협 임기 동안 2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장 회장은 “이날 전문점 경영 교육이 점주들에게 아주 유익했다”고 자평하고 월 2회에 개최되는 임시총회시 마다 전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철용 기자 a4g@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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