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해용 기자] 포시티아가 기능성 화장품의 새바람을 몰고 온다. 국내외에서 스킨 임플란트 화장품 전문회사로 유명한 3일애가 OEM방식으로 제작하는 포시티아(Forsythia)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올 날이 멀지 않았다.

3일애의 기술력은 고스란히 담았으면서도 거기에 하나 더 나아가 장미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캘로스라는 식물줄기세포 배양액 그리고 골드 성분까지 담아내 스킨 임플란트 화장품의 명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포시티아는 개나리라는 뜻이다. 노랗고 화사한 개나리처럼 동안의 피부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봄에 제일 먼저 피는 개나리 꽃, 마치 봄처럼 얼굴이 화사해진다는 것이다.

포시티아의 첫 포문은 일단 중국이다. 중국에서 K-Beauty의 화제에는 3일애가 자리한다.
제법 고가의 제품이었지만 그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3일애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3일애와 합작으로 포시티아 제품제작에 참여해 직접 중국에서 판매하는 중국합작법인 선션(SUNSYEON) 주식회사의 김군철 대표가 포시티아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계기 역시 중국에서의 3일애의 인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측근들 역시 3일애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것. 그만큼 3일애는 4일애, 3일好 등 일명 짝퉁 브랜드가 난립할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오리지널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3일애의 임상숙 회장은 바이럴마케팅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싱긋 웃는다.

김군철 대표 역시 중국에서의 3일애의 인기를 절감했기 때문에 임상숙 회장과 손을 맞잡고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말한다. 우리 피부는 표피 밑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가 분열하고 피부 표면에 항상 새로운 각질 조각을 내보내 매일 새로운 상태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피부는 여러 요인으로 자생력과 항상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습이 많이 변한다.

세포 재생 능력 저하, 스트레스, 강한 자외선, 건조 등으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 잡티, 기미 등이 생겨 소리 없이 망가지며 점점 노화되어 간다. 포시티아는 이러한 피부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화장품이다. 포시티아의 스킨임플란트 시스템은 이미 3일애가 제품의 탁월함으로 인정받은 것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화장품이다.

화장품에 들어 있는 천연 바이오 마이크로 니들은 일반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고가의 필링(박피) 프로그램의 주요 핵심 성분으로 면역력 개선과 재생증진을 진행해 피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피부재생술 원료이다.

심해 바다에서 살고 있는 생물에서 추출한 100% 천연 바이오 마이크로 니들은 200~250 마이크로미터 크기이며 그 표면에 있는 다공성 홀은 10~100 나노미터의 매우 작은 입자다. 그것을 미립자 캡슐로 만들어 숙성시키고 여드름 부위 및 색소 침착 부위에 도포하면 천연 바이오 마이크로 니들이 기저층 및 유극층에 침투해 72시간 동안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각질 탈락 및 피지조절, 항염작용, 진정작용, 혈액순환을 유도한다.

여기에 피부세포가 쉽게 노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탄력 있게 유지되는데 필요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피부 구성 물질을 만드는 원료인 펩타이드 성분과 더불어 장미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캘로스, 골드 성분이 피부를 더욱 맑고 투명하면서도 화사하게 만든다.

이렇듯 포시티아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며 미백효과 특히 리프팅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임상숙 회장의 설명이다. 김군철 대표는 “중국 사람들은 3~40대가 되면 주름살이 많이 늘어나는데 포시티아 제품을 쓰면 안티에이징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중국에서는 침문화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천연 바이오 마이크로 니들이 주는 적당한 자극은 중국 사람들의 성향과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포시티아는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고 중국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7월 중국 광동성에서 대대적인 론칭쇼를 구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성형외과, 피부과를 거점으로 포시티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파트너와 함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유통채널을 활용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 포시티아를 인지하도록 하겠다는 복안을 세운다.

현재 3일애의 제품은 중국의 여러 회사에 납품 및 공급과 함께 중국 전역에 있는 화련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해 있다. 이를 근간으로 포시티아의 제품 역시 제조가 3일애이므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큰 유통채널에서 비상하리라 김 대표는 생각한다.

김 대표는 “포시티아 제품이 고가이긴 하지만 한 번 제품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꾸준히 찾게 되고 포시티아로 관리를 받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고객한 분이 찾아오면 전 직원이 움직일 정도로 고객을 정말 왕으로 모시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에 걸 맞는 화장품을 쓰는 것이 그 고객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면서 “그 어울리는 제품이 바로 포시티아가 될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 회장은 포시티아를 위해 화장품을 납품을 할 때도 완벽한 제품을 납품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화장품의 질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며 “포시티아도 일일이 다 직접 체험을 해가면서 화장품 제품 개발을 해왔다”고 포시티아는 자신이 만든 화장품의 명품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중국에서 3일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만큼 임 회장님이 잘 만들어놓은 포시티아를 가지고 세계시장에서 우뚝 서고 싶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앞으로도 3일애의 임 회장과 관계를 돈독히 가져가면서 좋은 화장품 개발과 유통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정해용 기자  makeup@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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