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정기총회(11시 신라호텔 영빈관)를 앞둔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에 서경배 현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 임원 개선과 관련, 회장 입후보자가 없는 가운데 서 현 회장의 연임이 확실하며 일부 임원사의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 임원사에 선출되는 업체는 OEM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협회는 현재 임원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키로 하고 정관 개정 안건을 총회에 상정한다. 임기 3년 연장 방안은 보건복지부 등에서 권장한 것으로 다른 협회도 대부분 임원 임기를 3년으로 정하고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올해 협회 예산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10억원 안팎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화장품업계가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회비를 작년 수준으로 동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각 업체가 생산 실적 규모에 따라 내는 회비는 협회 전체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49개 회원사의 납부율은 85%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조회사 수입회사 원 부자재 회사 및 화장품 관련 교육기관을 망라한 화장품산업 디렉토리와 화장품관련 법규집을 증정한다. (525호 3면) - 엄정권 기자 tastoday@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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