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앤수(대표 이인영)가 ‘정안가인 수’를 내놓으며 한방화장품 시장에 합류했다. 지난 11월 17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발매식에서 이인영 대표는 “가정용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을 방문 판매해온 기존 조직을 활용하며 대대적인 광고보다 1:1 마케팅에 치중하는 판매전략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안가인 수는 동양 의학과 현대 제약 기술의 조화로 탄생한 한방화장품으로 ‘월령활진단’을 주 처방으로 한다. 월령활진단이란 중국 신수본초를 통해 내려온 측천무후의 미용비방 및 동의보감 미용처방을 현대화 한 것.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와 대구한의대 화장품 약리학과가 함께 개발했으며 항산화와 보습에 유효한 연꽃 수 및 자초, 단향까지 복합 처방해 한방 효능을 색과 향까지 극대화시켰다. 또한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서양 성분인 ‘아지레라인’을 접목하여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기존 열에 의한 추출방식이 아닌 ‘에탄올 추출 공법’을 사용해 피부 활성 및 흡수도를 높였다. 이번 발매식에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녹원회 박은경 회장은 84년 미스 보령 출신으로 이인영 대표와는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박은경 회장은 정안가인 수의 홍보대사를 맡아 앞으로 정안가인 수 홍보는 물론 브로셔 등의 모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녹원회와 연계한 이벤트 등도 계획 중이다. (515호 5면) - 최미진 기자 armati@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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