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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여름 베이스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높은 온도와 습도에도 끄떡 없는 철벽 방수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에 더욱 신경 써서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바비 브라운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 팀장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메이크업 방법과 스킬도 달라져야 한다"며 "여름철 수정이 필요없는 철벽 방수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각질 없이 깨끗한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브러시, 가벼운 젤 베이스 포뮬라 등 3가지를 기억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1. 매일매일 각질 관리 클렌징
변덕스런 여름 날씨에는 피부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표면에 더 많은 피지와 각질을 만든다. 이러한 각질이 정리되지 않으면 메이크업 밀착력이 떨어져 들뜨기 십상.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클렌저로 평소에 매일 자연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지 분비량이 많은 T존 부위와 각질이 쌓이기 쉬운 콧망울, 볼 부위는 더 신경써야 한다.
'아베다 토르말린 차지드 엑스폴리에이팅 클렌져(150mL/4만 8,000원선)'는 호호바 알갱이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슈거가 들어 있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데일리 클렌저로 모든 피부 타입의 사용이 가능하다. 젖은 피부에 거품을 내어 세안하면 각질을 정리해주고 피부에 새로운 활력을 준다.
2.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밀착 브러시
같은 파운데이션이라도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피부 표현과 지속성이 달라진다. 탄력있는 모가 모공과 요철을 깨끗하게 메워주고 밀착력을 높여주는 브러시를 사용하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바비 브라운 풀 커버리지 페이스 브러쉬(5만 3,000원선)'는 '매직 밀착 브러시'라는 애칭처럼 어떤 파운데이션과 매치해도 완벽한 밀착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별한 스킬 없이 가볍게 둥글리며 발라주면 쉽고 빠르게 자신의 피부처럼 밀착되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입소문만으로 출시 2주 만에 2,000개가 판매된 아이템이기도 하다.
3. 가벼운 젤 베이스 포뮬라 파운데이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지속력이 좋은 롱웨어 제품을 찾는다. 보통 지속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은 두껍게 발려 피부가 텁텁해 보이거나 시간이 지나면 뭉치기 십상. 피부 밀착력이 뛰어난 젤 베이스 포뮬라를 선택해야 가벼우면서도 오래 유지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바비 브라운 롱웨어 이븐 피니시 파운데이션 SPF15(30mL/7만 5,000원선)'은 가벼운 젤 베이스의 포뮬라로 바를 때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되는 동시에 완벽한 커버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12시간 동안 처음 피부 표현이 그대로 유지되는 우수한 지속력과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4. 촉촉한 픽서로 메이크업 고정
유독 화장이 잘 지워지는 타입이라면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탄탄하게 고정시킬 것을 권장한다.
'맥 픽스 플러스(100mL/2만 8,000원선)'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해주는 메이크업 고정 기능의 수분 미스트다. 메이크업 후 수시로 뿌려주면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 고정시켜 주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바비 브라운(www.bobbibrown.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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