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 : 부드러운 비누를 하루에 2∼3회 사용 지성·건성피부 : 뺨 부분만 습윤제 사용 건성피부 : 액체 클렌저 사용
▲지성 피부가 피해야 할 것 기름기 많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중습윤제"(heavy moisturizer)라고 쓰인 제품들이나 라놀린, 페트롤라툼, 이소프로필 마이리스테이트 등의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을 피해야 한다. 기름기 많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이런 제품들을 오래 쓰면 T-zone 이라 불리는 앞이마, 코, 턱 등의 부위가 건조하게 되어 비늘처럼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피부에 좋은 제품은 라놀린 성분이 들어 있지 않으며 땀구멍을 막거나 기미가 끼지 않도록 고안된 갈데르마의 세타필이다. 습윤 효과가 없는 제품을 쓰거나 기미 혹은 검은 여드름을 유발시키지 않는 기름기 없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에도 마찬가지로 기미 혹은 검은 여드름을 유발시키지 않는 기름기 없는 제품을 쓰되 SPF(자외선 차단 지수) 15를 사용하라. 하루에 대여섯번씩 얼굴을 문질러 댄다면 얼굴 피부가 기름을 초과 생산하게 될 것이므로 도브처럼 부드러운 비누를 하루에 두 번 정도 쓰도록 하라. 습윤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씻으면 바로 없어진다. 기름기 많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아스트린젠트(수축성 화장수)를 집에서는 쓰지 말아야 하지만 점심시간이나 운동 중간에 얼굴의 초과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쓸 수 있다. ▲지성·건성 피부의 균형 잡기 만일 위에서 언급한 T-zone의 일부는 기름기가 많고 일부는 건조한 피부를 가졌다면 이런 콤비네이션 피부에는 뺨 부분만 습윤제를 쓰도록 하라. 이마와 코 부분에는 습윤제를 쓰지 말라. 또한 이런 사람은 아연 피르티온이나 케토코니졸을 함유한 비듬방지 샴푸인 헤드 앤 숄더등을 사용하라. ▲건성 피부가 피해야 할 것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에서 쉽게 습기를 앗아가는 아스트린젠트(수축성 화장수)나 알콜 성분이 든 제품을 피해야 한다. 프로필렌 나트륨 라우릴 황산염을 함유한 제품을 피하고 무두질한 가죽으로 만든 분첩이나 입자가 굵은 피부 표피 박리제를 쓰지 말라.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것과 같다. 피부를 긁거나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세타필이나 도브, 아베에노 혹은 매우 부드러운 액체 클렌져 등의 사용을 권한다. 오일 어브 올레이의 토탈 이펙츠 습윤제도 추천한다. ▲젊게 보이는 피부를 위해서 주름과 잔주름을 없애 주겠다고 약속하는 노화방지 제품들은 많지만 소비자들은 특정 성분이 들어있는지 잘 살펴 보아야 한다. 주름을 방지하고 동시에 태양광선의 피해를 막아주는 제1의 상품은 태양선 차단 크림이다. SPF(자외선 차단 지수) 15 이상을 사용하라. 태양선 차단 크림은 매일 한번씩 얼굴과 몸에 바른다. 검은 반점이나 미세한 주름을 치료하는 데에는 트레티노인을 함유한 레티노이드 크림을 쓰면 효과적이다. 사과, 포도, 레몬 등에서 천연적으로 추출되는 알파 수산염이 그 다음으로 좋다. 습윤제에 흔히 쓰이는 프로필렌 글리콜이나 쏘르비탈 등도 피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