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에스테틱 장인
에스테틱K 에스트로 1기 배출
12명 스파 에스테틱숍 등 취업 창업
"우리의 꿈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리고 또다른 새로움을 위해 전진 중이다."
지난 8월 30일 서초구 에스테틱K 아카데미 강의실.
6개월 간의 여정을 마친 12인의 에스테티션들은 이제 막 둥지를 박차고 하늘 높이 날아 오르려 하고 있다.
이날은 한국콜마 부설 에스테틱 K 아카데미가 개설한 에스트로 1기 졸업발표회 및 졸업식.
에스트로는 에스테틱(Esthetic)과 마에스트로(Maestro)의 합성어로 에스테틱의 장인을 뜻한다.
에스테틱 K 아카데미 측은 기존 에스테틱 교육의 한계를 깨고, 인성교육은 물론 실무능력과 창의력, 표현능력, 기획력 향상에 이르는 전방위 교육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에스테틱 K 아카데미는 이날 졸업생에게 에스트로 과정에 대한 디플로마 증서와 뱃지를 수여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졸업생들은 참석자들 앞에서 각 자가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며 프로 에스테티션으로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스파 스페셜리스트의 길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영우 씨는 에스트로 1기 수강중 제주도 해비치 호텔 스파에 특채로 채용된 케이스.
그는 에스트로 과정에서 배운 지식이 스파 테라피스트로서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취업 3개월만에 팀장으로 승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경험담을 밝혔다.
정미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에스트로 1기라는 자부심를 잊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콜마 최철규 이사는 "건전한 에스테틱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유에서 에스테틱K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우수한 에스테티션을 배출하는 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회사차원의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들 졸업생들은 앞으로 국내 스파살롱, 에스테틱숍, 병원, 화장품회사 등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이 중 5명은 한국콜마와 에스테틱 K 스파에 수습사원으로 채용된 상태고 2명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에스테틱K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수업참여 의욕을 붇돋아주기 위해 국비 계좌제 지원 수준과 동일한 60%의 수강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수강생 전원에게 18종 실기 화장품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유명 호텔 및 스파살롱과의 파트십을 통해 취업 알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테틱K 아카데미
김유진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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