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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메이크업

여성들에게 여름철 메이크업은 고민거리다.

아침 일찍 공들여 곱게 한 메이크업도 점심시간쯤이면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T존 부위는 번질거리기 시작하고, 깔끔했던 아이라이너는 뭉개져 팬더처럼 눈 밑에 번지고 있다.

급한 마음에 기름종이로 유분을 닦아내고, 파운데이션을 발라봐도 들뜨고 뭉칠 뿐, 아침 같이 보송보송 하고 깔끔한 상태로 돌아가긴 어렵다.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실장은 “더운 날씨와 에어컨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환경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은 줄어들고, 피지 분비량은 늘어나면서, 다른 계절 보다 훨씬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번지기 쉽다”며 “오후 늦게까지 깨끗하고 산뜻한 메이크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선 메이크업의 모든 단계에서 수분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후 늦게까지 보송보송하고 산뜻한 피부 결을 연출 하고 싶다면, 스킨케어 단계부터 꼼꼼히 수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 전문 브랜드 엔프라니(대표 유희창)에서 최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 ‘수퍼 아쿠아X2’ 캡슐 에센스’ (40ml. 45,000원대)가 눈에 띈다.

1만개의 워터캡슐이 촉촉한 수분 보습 막을 형성해주는 제품으로 엔프라니만의 아쿠아락TM 기술을 적용, 피부 속 수분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준다.

아침에 수분관리가 번거롭다고 느껴진다면 밤 사이 피부의 수분을 채워주는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젼 나이트 훼이스 크림’(50g, 30,000원 선)을 사용해 볼만하다.

순수 보습 농축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속 수분을 5배 높여 주고 끈적거리는 유분감 없이 빠르게 피부에 흡수된다.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CJ O쇼핑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SEP’ 의 ‘아쿠아 푸딩 파운데이션’ (45ml, 35,000원 선)은 수분을 75%이상 함유해 산뜻하고 촉촉한 피부 결을 연출하고 장시간 유지시켜주는 제품. 탱글탱글한 푸딩 제형으로 시원하고 가볍게 발리며,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해준다.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 코의 ‘렛 미 스타트 메이크업 에센스’(SPF15 PA+/30ml 2만5천원)는 수분감이 풍부한 에센스 타입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스킨케어는 물론,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아이템.

피부 속까지 수분을 충전 시켜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췄다면, 땀이나 물 등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색조 화장품을 이용해 흐트러짐 없는 아이라인과 깨끗한 피부 톤을 유지하자.

SEP의 ‘다이아몬드 젤 라인 섀도우’(5g, 20,000원 선)는 시원한 느낌의 메탈릭한 컬러로 밝고 화사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다.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선명하고 번짐 없이 또렷한 눈매를 오랜 시간 유지시켜준다.

‘RMK 리퀴드 파운데이션’(30ml, 60,000원) 역시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으로 땀이나 피지

정부재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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