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쓰자


피부상태 생활패턴 따라 골라 써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상황에 맞게 차단 지수 별로 골라 쓰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꼼꼼히 따져보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단순히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쉽게 사용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제형이나 용도, 기능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가 워낙 다양해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어려워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의 생활패턴 및 피부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피부상태나 생활패턴도 늘 똑같을 수 없으므로 그날 그날의 상황과 피부상태에 따라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 쓰는 똑똑한 사용 습관이 중요하다.



아직도 자외선 차단제를 하나만 구비해 놓은 채 매일 같은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하는 날에는 SPF 50 이상으로



외근 시간이 많거나 스포츠, 등산 등을 즐겨야 하는 날이라면 SPF 50이상의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자. SPF로 표시되어 있는 수치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SPF1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이 15~20분 이라는 뜻이다.



SPF 20은 15~20분의 20배인 300~400분을 차단한다는 의미. 따라서 외출할 일이 많아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하는 날이라면 오랫동안 차단해줄 수 있는 SPF 50 이상의 고지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년비책 고윤의 백아윤단 선크림 SPF50+ PA+++ (70ml/35,000원)은 백지 같은 하얀 피부를 위한 발효 한방 미백 기능성 선크림이다. 완벽한 자외선 차단 지수로 피부의 광노화를 방지하고, 수분감이 풍부해 촉촉하고 가볍게 발리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엔프라니의 올 댓 선 에어링 유브이 파우더 SPF50+ PA+++ (10g/30,000원대)는 피지 흡착 파우더 기능을 겸하여 번들거림을 흡수하는 보송보송한 자외선 차단제다.



메이크업 기능까지 겸비한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로 외부활동 시 땀이 많아 선크림이 쉽게 지워지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스포츠 생활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또한 눈길을 끈다. 뉴트로지나의 울트라 쉬어 스포츠 선 로션 SPF 50+ PA+++ (100ml/20,300원대)는 스포츠전용 선블럭답게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워터 프루프 효과로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 가볍게 발라도 자외선 걱정 없이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