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고급 브랜드로 자리 우뚝



데상쥬 파리 연말 메이크업 시연...내년 전문점 유통 강화

강렬한 스모키에 은은한 금빛 펄감, 아티스트의 손길이 움직일때 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 움직인다. 열심히 메모하는 사람, 사진을 찍어 남겨두는 사람들 모두들 열의가 대단하다.



프랑스 브랜드로 한국에 정착한지 벌써 10년. 데상쥬 파리는 그동안 한국 전문점 유통을 주력으로 고급 브랜드를 지향하며 자리를 지켜왔다. 이러한 10년을 기념하고, 12월 파티룩 메이크업 컬렉션 출시를 맞아 지난 12월 8일 산사동 부에노스 아이리스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전문점주 및 관계자와 데상쥬 파리의 상품 개발자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크리스토퍼 피코 가 직접 프랑스에서 방문해 데상쥬 파리의 제품 설명과 12월 파티룩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행사에 앞서 데상쥬파리를 수입하는 핀크스 이병식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유통이 많이 변했다. 가끔 고급 제품을 판매하면서 왜 시판을 고집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진짜 전문점이라면 저가 부터 데상쥬 파리같은 고급제품까지 모두 있어야 구매층이 다양해진다." 라고 설명해 전문점 유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임을 전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피코가 데상쥬 파리의 역사와 제품라인에 대해 소개를 하고 직접 메이크업시연을 했다. 이날 시연은 점주들의 열의가 대단해서 예정보다 긴 시간동안 이어졌다. 특히, 강령한 스모키 화장법 시연을 원하는 점주들의 요청에 그럴줄 알았다는 듯한 웃음을 보여주며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본 고장인 파리에서 데상쥬파리의 위치는 중산층이상이 애용하는 고급 제품으로 특히, 색조의 경우 겔랑, 샤넬등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돼 이들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만한 품질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입생로랑에서 색조 개발을 담당했던 그는 "이번 뷰티 클래스를 통해 글로벌뷰티 트랜드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메이크업 제품은 이런 쇼를 마련해야 반응이 좋다. " 며 "한국 처럼 유럽에도 동안 메이크업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병식 대표는 "현재 자크데상쥬의 유통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전문점에 들어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 유통의 유일성을 가지고 갈 것." 이라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국 150여곳의 유통망을 내년에는 300여곳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 전했다.

최은혜 기자 coseun@geniepark.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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