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케어도 이젠 이미지

10대부터 20대까지 주머니 속의 필수품으로 …


다양한 기능과 유기농 립케어 인기

겨울이 시작되자 립케어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립케어 제품은 저렴한 가격대와 브랜드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만원대의 고가 립케어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 편의점 업체는 자사 편의점내의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립케어 제품도 한 몫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 마트에는 바디케어와 함께 립케어 제품 매대도 경쟁적으로 진열돼 있으며,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고가의 립케어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립케어 제품은 10대부터 20대 여성의 수요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이들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니베아 립케어’로 작년에 시작된 립케어 캠페인의 하나였던 ‘메이크 미 스마일 프랜즈’ 의 2009년 모델로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를 선정했다. 올해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립케어를 출시하며, 각 멤버들의 이미지에 맞는 립케어를 추천해 이들이 직접 니베아 촉촉송 노래를 부르는 TV 광고와 팬사인회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니베아 김차연 팀장은은 "타깃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10대부터 2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일상의 피로 속에서도 촉촉하게 입술을 보호해주는 니베아 립케어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니베아 촉촉송’은 CM으로 선보이기에는 아깝다는 반응이 많고,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추천하는 니베아 립케어 ‘러블리 립스 핑크 스무디’의 경우는 높은 관심과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브의 립케어 밤은 3천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톡톡 튀는 과일 컨셉의 스테디 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워터홀딩효과로 수분증발을 막아주며, 스트로베리(촉촉한 입술), 체리글로시(글로시한 입술), 오렌지비타(생기 있는 입술), 쥬시플럼퍼(볼륨감)등 싱그러운 과일향의 4홋수로 구성돼 입술 상태에 따라 골라 쓰는 재미를 선사한다. 12월 초에 출시되는 립케어밤 ‘올리브’ 는 유기농 트렌드에 맞춘 유기농 올리브 성분이 함유돼 더욱 안전하게 입술을 케어한다.



올 하반기 선보인 이지함 화장품의 ‘셀라벨 립 트리트먼트는 SPF 15’의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한번에 해결해 주어 눈으로 자외선이 많아지는 겨울철 안전하게 쓸 수 있다.

클리오의 페리페라 또한 최근 트랜드에 맞는 레트로 풍의 패키지의 ‘원더톡스립밤’을 출시했다. 특히, 1호 원더 허니 제품은 입술과 손톱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마다 ‘립 마사지 봉’이 부착돼 있어 입술에 마사지하듯 펴 발라 주어 보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만 원대 이상의 고가의 립케어 제품도 인기다. 20대 여성이 즐겨 찾는 드럭스토어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들은 개성 있는 패키지와 우수한 제품력이 특징이다.



유리아쥬의 스틱레브르 는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난 제품으로 유리아쥬의 오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판매되는 이 제품은 지난 10월 올리브영의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해 5월 말 올리브영을 통해 런칭한 미국 유기농 브랜드 ‘버츠비’ 립밤은 립밤의 비 성수기 시기에 런칭 했음에도 불구 하고 립밤 수입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정식 수입 전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던 버츠비는 가을로 들어서는 립밤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역시 올리브영을 통해 올해 선보인 미국 립밤 브랜드 ‘스미스 로즈버드 살브’ 도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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