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메이크업은 ‘탄력’이 포인트
3S(Smooth • Shine • Sun)로 탱탱메이크업 완성하기
해마다 여름이 오면 ‘S라인’에 열광한다. S라인의 기본은 다름아닌 ‘탄력’이다. 올 여름 페이스 메이크업의 포인트도 ‘탄력’이다.
여름철에 건강하고 탱탱해 보이는 피부표현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은 포인트 화장도 과감히 생략하고,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자칫 여러 단계의 화장이 답답해 보일 수 있고 화장의 지속력도 상대적으로 짧아 두터운 화장은 오후가 되면 뜨거나 밀릴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원장의 도움말로 간편하면서도 피부를 최대한 매끈하고 건강하게 빛내주는 ‘페이스 S프로젝트’를 통해 얼굴라인까지 탱탱하게 완성해보자.
◆ S project 1 ‘SMOOTH’ –말끔 모공커버로 매끈 피부 만들기
피부가 탄력을 잃기 시작하면 눈에 띄는 것이 모공이다. 피부도 숨을 쉬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면 모공이 넓어진다. 피부가 탄력을 잃기 시작하면 모공이 늘어져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화장이 들뜨기 쉽다. 여름철 메이크업은 피부표면을 매끈하게 유지해서 피부 텍스처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단계에서 얼마나 피지를 잡아주느냐에 따라 하루종일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이 지속될 수도 2시간 만에 지워지는 메이크업이 될 수도 있다. 모공이 도드라져 보이는 양볼, 코, 이마 부위에 소량으로 펴 발라주면 울퉁불퉁해진 피부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해줄 뿐 아니라 피지를 흡착시켜 땀과 피지 분비에도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할 줄 수 있다. 추천제품으로는 △루나 울트라 포어 커버(18ml 28,000원)가 있다.
◆ S project 2 ‘SHINE’ -건강하게 빛나는 탱탱 피부 연출법
올 여름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탱탱한 피부는 피서지에서 돋보이는 메이크업이다. 피서지에서는 인위적인 강한 메이크업 보다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태양 아래 반짝이는 피부가 아름다워 보인다.
올 시즌에는 동양인을 위한 피치 브론즈 컬러가 유행이다. 일반적인 브론즈 컬러는 태닝한 피부가 아니면 동양인이 소화하기 쉽지 않지만 피치 브론즈 컬러는 자연스러운 살구빛을 띄는 구리빛 컬러로 건강한 피부톤으로 연출해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단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마무리용 파우더가 필요 없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좋다. 파우더타입 파운데이션은 피부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살려주고 수정화장이 쉽다.
일반적으로 미네랄 파우더로 많이 알려져 있는 파우더 타입 파운데이션은 바를수록 커버력이 높아지고 피부에 빛을 맴돌게 한다. 광택감이 잘 살아나는 제품을 사용해 얼굴 전면에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주고 더욱 높은 커버력을 원한다면 여러번 덧발라 주면 좋다.
이때 피부톤이 균일해 보일 수 있도록 얼굴 구석구석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광택감을 주고 싶다면 파우더를 퍼프에 적당량 묻혀 문지르듯 발라주면 광택효과가 더욱 좋아지므로 필요에 따라 시도해보자.
좀더 화사하고 윤곽 있는 피부표현을 위해서는 피치 브론즈 빛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면 좋다. 일반적인 화이트계열 하이라이트는 여름철 태양에 그을린 피부에 자칫 들뜨고 어색해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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