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소품도 이제 니즈에 맞게




제 2회 하나월드 전시회 개최

화장소품 전문 기업 하나월드 제2회 전시회 가져…
소비자 니즈 반영 전시…프레스티지 카테고리 돋보여






화장소품의 트랜드를 한 자리에… 오직 화장소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이곳 말고 또 있을까?



국내 화장소품의 대표업체인 하나월드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2회 하나월드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 1회 전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구성으로 진행됐다.



무역부 박민화 대리는 “일단 가장 큰 변화는 1회와는 달리 카테고리별 전시를 했다는 것입니다. 1회 때는 해외 협력업체 별 전시로 해당 바이어들과 일대일로 만났지만 올해는 카테고리별 이므로 바이어들과의 만남은 몰론 관심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라며 이번 전시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 같은 경우 하나월드의 협력업체인 페더, 그린벨, 코지 등의 제품을 회사별로 전시했지만, 올해는 이것을 조금 바꿔서 명품소품, 헬스&뷰티, 네일&풋, 셀프네일바 등으로 구성했다는 것이다. 특히, 명품소품(프레스티지)의 경우 작은 것 하나도 꼼꼼하고 질 좋은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꾸미게 됐다.



“저희와 협력하는 일본제품들을 보면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있어요. 그래서 더 섬세한 제품이 많죠. 이런 장점을 살려 고급의 니즈를 원하는 소비자들 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라고 박민화 대리는 설명했다.













현재 브랜드샵, 드럭스토어, 전문점, 마트 등 전 유통을 아우르는 하나월드는 이번 전시에서 800여 가지의 상품을 전시하며 소품 강국 하나월드의 힘을 과시했다.



박 대리는 “사실 소품 만드는 회사가 전시회를 한다는 게 좀 낯설겠지만, 점점 니즈도 많아지고 영역도 넓어지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하나월드 전시에는 해외 협력 업체 바이어들이 참석하고 하나월드 조성환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유명 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현장 발주도 이뤄지고 있어 반응 좋다고 업체관계자는 귀띔 했다.



더불어 하나월드는 올 초 인천 올리브 아울렛 1층에 화장품 소품 매장 ‘하나프라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하나월드에서 취급하는 소품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하나월드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올 3월 부터는 자체 인터넷 쇼핑몰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무역부 박민화 대리는 “1회, 2회는 하나월드를 알리는 자리였다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구성과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최은혜 기자 coseu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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