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전부터 클럽 입구에는 하나 둘씩 모인 붉은 악마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누가 정해주지 않아도 이날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단연 레드! 악마 뿔과 두건은 필수 아이템이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으며, 파티에 참가한 모든 붉은 악마들에게는 파티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레세나 데오드란트와 립톤 아이스티를 무료로 제공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입장한 사회자 데프콘의 진행으로 오후 8시부터는 월드컵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가수들의 응원 무대가 이어졌다. 데프콘의 재담과 재치 넘치는 진행이 참석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으며, 2시간 동안 여러 신인 가수와 이정, 임정희, 주석 등의 열정적인 무대로 붉은 악마들의 열기가 점점 고조됐다. 행사 가운데 비 보이들의 댄스 배틀이 열리자 참석자들 모두 발을 구르며 열광했다. 열정적인 무대에 흠뻑 취해 땀으로 흥건히 젖은 참가자들은 입장 시 받은 레세나 데오드란트로 땀과 냄새를 제거하고 끈적임 없이 상쾌한 기분으로 응원 무대를 즐겼다. 가수들의 공연이 모두 끝나자 1,500여 명의 붉은 악마들이 일제히 무대 위로 올라와 대형 모니터를 바라보고 앉아 월드컵 첫 게임 토고전을 관람했다.
토고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을 때에는 모두들 안타까워했지만, 승리의 염원을 담은 붉은 악마들의 열띤 응원과 태극 전사들의 투혼이 합쳐 후반전에 2골을 넣으며 2:1 역전승하자 얼싸안고 기뻐했다. 특히 안정환의 역전 골이 터지는 순간 클럽 안의 붉은 악마들의 함성과 열기는 절정에 달했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붉은 악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광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경기가 끝나자 레세나 사커파티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레세나에서 마련한 대형 LCD TV, PSP2, IPOD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니레버 김희정 차장은 “레세나 데오드란트를 알리는데 파티가 가장 효과적이며, 월드컵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클럽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레세나와 함께하는 사커파티가 대한민국의 승리까지 연결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래핑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실시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1,500여명의 붉은 악마들이 모인 이날 레세나 사커파티는 대한민국의 승리와 함께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495호 9면)
이그린기자 happygreen@csmt.co.kr
사진 복세욱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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