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상장 및 코스닥 등록 화장품 메이커들의 올해 1사분기 영업실적이 들쭉날쭉이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화장품메이커들의 영업실적이 예년에 비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인 라미화장품, 피어리스가 영업실적이 저조했으며, 코스닥 등록사인 보령 메디앙스와 코리아나는 전년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비해 태평양은 1분기 매출액이 2,440억원으로 전년대비 21.1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36%이상 늘었다. 순이익은 413억원대로 전년대비 102%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채비율도 65%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국화장품도 올해들어 매출액이 31.53%늘어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힘입어 순이익도 크게 늘어나는등 흑자로 반전됐다. 특히 부채비율은 35.28%로 상장 및 등록 화장품메이커를 통털어 가장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LG화학에서 분리 독립된 LG 생활건강은 최근 주가가 2만 5천원대까지 수직 상승세를 보여 시장에서 성장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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