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색조화장품 캐시캣이 20대 여성들에게 자유롭게 메이크업을 받고, 올바른 색조화장품법을 알리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미지숍으로 만들어진 캐시캣 클럽은 홍대 앞의 신세대 코드인 ‘클럽’문화를 색조화장품에 접목시킨 자유로운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캐시캣 클럽 전체 분위기는 브랜드의 고유 색깔인 블랙과 핑크를 메인 컬러로 하면서도 20대 여성들의 마음 편하게 들러 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 공간을 배치했다.
특히 20대 여성들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이대 앞을 선택해 캐시캣의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도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 판매 목적보다는 20대 여성들에게 캐시캣을 알리고, 메이크업 패턴과 유행 경향을 제대로 알려 올바른 화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장 규모가 다소 작아 많은 인원이 함께 하기는 힘들지만 몰려드는 여성들은 숍 바깥에서도 자유스럽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로부터 가벼운 볼터치와 상담이 오고가는등 클럽문화가 갖고 있는 자유스러움이 잘 전달되고 있다.
11일 오픈때에는 LG생활건강 한영태 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캐시캣 클럽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2시부터 진행된 전속모델 유진의 사인회에는 몰려든 인파로 인해 이 일대가 잠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오픈일부터 일주일이 지나며 이미 많은 여성들이 다녀갔을뿐만 아니라 이대생들에게 구전으로 알려져 톡톡한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제품 판매가 아닌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위한 이미지숍이라는 점에서 일반 여성들에게는 낯설지만 한번 방문하고 나면 ‘무료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말한 정도로 이대 앞 명소가 되고 있다.
앞으로 1호점의 진행상황을 보고 서울 주요 상권과 전국 대도시에 오픈 계획을 검토중인 LG는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몇 개를 더 오픈해야 될 만큼 인기 폭발이다.
초저가 숍들로 인해 제대로 된 색조화장을 알리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캐시캣 클럽의 오픈으로 인해 제대로된 화장문화가 정착될 전망이다. (464호 11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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