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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적 감성 ‘인형의 집’
  • 승인 2005.08.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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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오” 지난 19일 12시 30분. 코엑스 수풀길에 위치한 에뛰드 하우스 매장 앞은 매장이 오픈도 되기 전부터 고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인근의 더페이스샵 매장까지 늘어진 줄은 새로운 브랜드 숍 오픈에 시선이 쏠린 동종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오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이같이 줄이 길어진 이유는 에뛰드 하우스 1호점 오픈식에 맞춘 이벤트 선물 때문. 에뛰드는 매장 컨셉을 형상화 한 ‘인형의 집’을 이날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하고 홍보물로 나누어 준 스크래치 카드 속의 선물도 풍성하게 준비해 코엑스 내 고객들에게 확실한 눈 도장을 찍었다. 오후 1시에 오픈한 20평 규모의 에뛰드 하우스는 쾌적한 쇼핑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장 내 인원을 30여 명으로 제한하고 차례로 고객들을 입장시켰다. 150개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에뛰드의 의지를 보여주듯 #150의 입 간판을 달고 오픈 한 1호점은 화이트와 핑크를 메인 컬러로 매장을 단장했다. 또한 매장 전면은 샹들리에와 새장, 나무, 공주 침대 등 편안하면서도 소녀적 감성이 풍부한 인형의 집을 연상케 디스플레이 됐다. 매장 직원은 에뛰드 직원을 포함 총 7명. 하녀복 차림의 직원들은 ‘손님을 공주로 모신다’는 철저한 교육 속에 손님이 부르거나 물어보기 전에는 먼저 다가가 제품을 권유하거나 설명하지 않았다. 매장 내부는 Bed Room, Bath Room, Dressing Room, Atelier, Utlity Room, Locker Room, Kitchen, Doll House 등으로 세분화됐다. 제품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남성, 화장도구류 등 5가지 메뉴를 통해 상품을 쉽게 접하도록 구성됐다. 입구 왼쪽부터 공주 침대가 위치한 Bed Room은 기초 제품, Bath Room은 세면대와 리필 가능한 클렌징 제품부터 다양한 품목이 진열돼 일상 속의 동선과 자연스레 연상되는 제품 위주로 디스플레이됐다. 특히 아일랜드 매대 대신 매장 가운데 자리잡은 집 모양의 진열대는 지붕 위에 섀도를 기와처럼 얹어 컨셉을 충분히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부엌 형태의 계산대, 윗 공간에 자리잡은 선반의 활용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색조에 비해 기초 제품의 부족, 기존 에뛰드 제품의 진열, 부족한 테스터와 거울 등은 보완해야 될 점으로 지적됐다. 에뛰드 하우스 1호점의 정승교 사장은 “오픈한 이후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본사에서 차례대로 수정하기로 했다”며 “에뛰드 하우스의 컨셉 및 제품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뛰드의 이민전 사장은 “여성들의 감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 시 남자 직원들은 매장 출입도 제한시켰다”며 “에뛰드 하우스는 예쁜 매장과 새로운 제품과 함께 보물 찾기하듯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재미난 장치들을 찾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브랜드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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