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점 설문조사]-전문점이 최고다 - 제니파크 -주간코스메틱신문

거센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으면서 전문점은 전체수는 물론 매장환경, 경영마인드 등에 일대 변혁기를 맞고 있다. 본지가 창간 6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전문점의 경영환경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매장운영 기간 ▲매장 평수 ▲카운슬러 고용 ▲마사시질 운영 ▲주변상권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전국 시도별 5500여 개 전문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나타난 국내 화장품전문점의 표준모델은 매장운영 5년 미만에 1개의 마사지실을 갖추고 6~10평 크기의 매장에서 점주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사지실 운영” 40% … 작년보다 배 늘어 서울지역 매장 10평 이하가 76% … 점주 혼자 영업 66% 전문점 운영기간 전문점의 운영기간은 대체로 3년 이상 10년 미만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영 기간이 3~5년 정도인 전문점의 비율은 34%(1901개점)에 달했다. 한편 6~10년 동안 운영 중인 중견매장은 1599개점으로 28.6%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보여 3년 이상 10년 미만의 전문점(62.6%)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타업종에 비해 유행에 덜 민감하고 매장유지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오랫동안 운영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또 최근 전문점이 경영여건 악화로 고전을 겪는 상황에서 마사지실 운영, 고객관리 등 자생력을 구축한 매장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반면 2년 이하의 신생전문점은 1435점으로 25.7%에 달해 화장품 시장에 대한 메리트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15년 된 전문점은 8.9%인 496개점, 16~20년인 전문점은 2.3%인 127개에 달했으며 21년 이상된 1세대 매장들도 29개점(0.5%)에 이르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체 응답자 1334개 전문점 중 36.7%에 해당하는 490점이 3~5년간 운영기간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6~10년차가 428개점으로 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년 미만은 17%인 227개점이였고 11~15년이 10.3%(138점), 16~20년이 3.4%(45점), 21년 이상 0.4%(6점)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다음으로 전문점수가 많은 경기지역은 3~5년차가 33.7%인 264개점, 6~10년은 29.4%인 230개점, 2년 이하가 26.6%인 208개점, 11~15년이 8%(63점), 16~20년이 1.9%(15점), 21년 이상 0.4%(3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 인천, 울산, 경남, 경북, 충북 지역도 이와 유사한 형태를 보여 3~5년 동안 운영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6~10년차, 2년 미만, 11년 이상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 광주, 대전, 전남, 전북 지역은 2년 미만의 신생 전문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개발에 따른 신흥상권 형성과 기존 매장의 체인화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전체 142개 전문점 중 47개가 2년 미만(33%)의 운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점(매장)운영기간에 관한 지역별 응답자수]

지역

2년이하

3~5년

6~10년

11~15년

16~20년

21년이상

지역합계

서울

227

490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