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서울특별시 지역 인기브랜드 - 제니파크 -주간코스메틱신문

본지는 전문점에 인기 있는 브랜드를 알아보기 위해 올 초부터 약 2개월간 전국적으로 인기 브랜드를 조사했다. 이번 호에는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 지역전문점의 인기브랜드를 조사해 발표한다. 전화 설문에 응답한 전문점을 대상으로 기초와 색조브랜드를 분류, 1개점당 최소 1~3개까지 선정토록했다. 중복답변을 가능케 한것은 상위 특정브랜드에 표가 집중되는 것을 막고 중위권 브랜드의 인기도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아울러 각 해당 지역별 인기 브랜드 조사와 함께 누적 통계를 집계, 매호마다 전국적 수치를 볼 수 있게 한다. 본 인기 브랜드 설문은 전국의 화장품전문점중 질문에 응답한 첨여자를 기본으로 해 해당 지역마다 설문 응답자수가 달라질 수 있으며, 중복되는 회사명은 브랜드명으로 통일시켰음을 밝힌다. - 정리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아이오페 최고 인기 기초브랜드 등극 색조대결선 라네즈 간발의 차이로 1위 전국 권역별 인기브랜드 조사 발표가 서울특별시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미 11개 권역의 결과가 집계된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판세에는 그다지 큰영향을 주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구의 4분의1이 모여살고 상권 점유로 따지자면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이 갖는 "규모의 힘"은 적지않은 파괴력을 동반했다. 전국 모든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의 의미는 순위를 보기위한 레이스라는 측면말고도 지역별 특색을 확인할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기초와 색조에서 각각12개,15개 업체의 순위가 바뀌었다. 이미 순위 굳히기에 돌입한 상위 업체들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지만 중하위권에서는 변동이 심했다. 색조의 경우 3,4위 순위가 막판에 뒤바뀌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라네즈와 라끄베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합은 라네즈의 수성으로 마무리됐다. 기초브랜드의 경우 5위까지는 순위변동이 없는 대신 6위부터는 대부분 자리를 바꿨다. 낙폭이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ICS,코스모,쿠지 등이 각 3계단 씩 상승하는 기염을 보였다. 유동성이 심한 9위부터 11위까지의 순위는 불과 10표 안쪽의 차이로 브랜드 간의 명암이 엇갈리기도 했다. 아이오페는 서울에서 3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싱겁게 완승. 색조브랜드에서는 9표차 선두 라네즈가 라끄베르를 25표차로 앞지르며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켰다. 구별 집계에서는 라끄베르가 라네즈를 앞서는 경우도 있었으나 라네즈가 막판 뒷심을 발휘 순위를 굳힌 것. 3위부터는 3개 브랜드를 제외한 나머지의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아이오페의 급부상이다. 아이오페는 기존 득표량보다 훨씬 많은 192표를 획득 서울에서 에뛰드를 따돌리며 단숨에 전국 순위 6위에 올랐다. 전체집계 결과를 보면 업계 점유율 1위 업체인 태평양의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선전했고, 2위 업체인 LG의 브랜드들이 그 뒤를 바짝 따라잡는 양상을 확인할수 있다. 기초에서 일반 지명도가 높은 종합 메이커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면 색조에서는 전문업체들이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 다만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webmaster@geniepark.co.kr

트윗하기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